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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호
199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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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시중
소림원
박종기 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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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기 그림마당 - 박종기
1991년 12월
118호
송별
말에서 내려 술을 권하며
묻기를, 그대는 어디로 가려는고?
세상 일 모두가 뜻같지 않아
남산에 돌아가 누우련다고.
그러면 말 말고 어서 가보게.
거기는 흰 구름 언제나 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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