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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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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시인 창작시 - 자명 1986년 12월 58호
겨울밤엔 상처를 꿰맵니다.
단 한 벌의 누더기로
덮을수록 들어나는 상처

한 마리 외로움 새가 되어 겨울밤을 뜷었습니다.
달빛, 그 푸르름의 강물에 깃털이 날고
잡목림 사이 바람이 불어 흰눈을 뿌렸습니다.

아름다운건 왜 슬픈것인가? 고
저주를 뿌리를 잡초더미에서 건져내며
그대를 생각합니다.

군말
\"모래야 나는 얼마나 작으냐/ 바람아 먼지야
나는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