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의 밤은 더욱 깊어지고
사방에 내리는 어둠한송여 연꽃이
진흙밭에서 피어나듯
어둠이 깊으면 깊을수록
빛은 더욱 찬연하고
참된 삶의 의미가땅에 떨어져
썩은 낙엽처럼
딩굴고 짓밟힐 때그대
자비로운 손길
즈몬의 손으로 이끌어
눈 있는 자는 보게 하시고
귀 있는 자 듣게 하소서
진실은 함부로 가질수 없음일제
왕위를 버리시고
향기롭게 아름다운
꽃길을 버리시고
오직 한길
진리를 향한 마음
맨발로 돌아갈길
고난의 길을 걸으셨던 그대
제폼을 사루어 빛을 내는 촛불고 같이
이 뜨거운 염원이
우리를 가슴 속에 다시 피어나게 하소서
그리하여
무상한 권세와 욕망의 왕이 아니라
진리와 영원의 왕이 되신 분
오늘은
진리의 왕이
이 땅에 태아나신
4월 초파일
부처님!
그 빛이여
어둠을 밝히는
오! 찬란한 빛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