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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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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89년 09월 91호
지난 8월 2일과 3일에 걸쳐서 해인사 어린이회와 중고등학생회에서는 성지순례를 하였습니다. 어린이회는 여수 흥국사를 비롯하여 구례 화엄사를, 중고등학생회에서는 경주 일원을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여름 결제와 겨울 결제 기간중에 해인사에서는 7일간 용맹정진을 하는 특별 수도기간이 있습니다. 지난 8월 3일부터 9일까지 해인사 선원에서는 올해 하안거에도 성불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정진하였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와서 전라도 지방과 부산지역에서는 상당한 재산피해와 수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해인사에서도 지난 8월 9일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받들어 수해의연금 삼백팔십만여 원을 마산MBC에 기탁하였습니다.

지난 8월15일에는 해인사의 장기적인 발전도모와 수도정전을 보다 잘 하기 위한 총립 전체 회의가 열렸습니다. 해제를 두고 지난 결제기간 중의 문제점이나 해인사 백년대계를 위해 해인사의 중진스님들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난 8월 16일은 백중날이자 해제일입니다. 해인사 큰법당에서는 혜암 부방장스님의 법문이 있었습니다. 삼개월에 걸쳐서 수도정진했던 스님들의 이마는 한결 빛나 보였으며 스님들의 만행 걸망도 한결 가벼워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