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떨어지는 빗방울과 여기 떨어지는 햇살이 만나 묘한 색깔을 만드니 언제나 세상은 만남이 아름다운 모양.
멀리 빗방울 떨어지는 곳에서 흰 모자 머리 두르며 걸어가는 촌로村老의 뒷모습을 보며 날개 접은 소나무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보며 길을 간다.
비도 좋고 햇살도 좋은 날
길을 간다. 그리고 한마디 “날씨 좋구나.” “장가가서 고놈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