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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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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87년 08월 66호
칠일 용맹정진
한 철의 정진력을 모두 결산하고 자기확인의 기간이 될 이레 동안의 용맹정전이, 7월26일 새벽 3시를 기해 입정의 죽비소리가 포단 위 꼿꼿한 청량골처럼 대적광전을 더욱 정숙케 한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그 무수한 졸음과 고비들이 열므 괴질처럼 파고들어 정신을 단련할 것입니다. 울창한 숲 만큼이나 많은 매미소리는 왜 그다지 그악스럽습니까. 여름 대낮 긴긴 태양은 대적광전의 기와를 달구고 있습니다. 가열찬 구도여, 다져지는 자기확신들이여! 바라노니 금빛 갈기를 휘날리며 오는 사자처럼 시대를 활구(活句)로 헌신하소서

방장스님 해제 법어
8월9일(음6월15일) 방장스님의 해제 법어가 대적광전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여름 한 철 동안 눈 맑아진 납자들이 가득한 법석(法席)에 옷깃ㅇ르 여미는 마음가짐과 더불어 여러분들도 향 한개비로 자리하소서.

하기 수련대회
가야산은 7월22일부터 시작된 수련대회의 열기로 가득하고 있습니다.
몇마디 명쾌한 말보다 더 갋질 이백여 스님들의 가풍과 위용 그리고 산사생활로 얻어지는 인상은, 좀더 나은 신앙의 담보이었으면 합니다. 저녁 산사의 종소리에 묻혀오는 어둠과 함께 젖어들 그 무엇인가가 그 어떤 가치에 앞서는 소중한 체험으로 간직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