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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원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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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이야기 - 편집실 2001년 08월 234호
더운 여름날이다.

가만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그런 대중을 향해

백운수단 선사가 말했다.

“만약 제대로 땀을 흘리게 된다면

한 줄기 풀 위에 진주로 장식된 누각과

옥으로 꾸며진 대궐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땀을 흘리지 못한다면

누각과 대궐이 있더라도 도리어 풀 한 줄기에

덮여 버릴 것이다.”

이 여름날 제대로 땀 흘리는 사람들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