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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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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94년 06월 148호
5월 18일 부처님 오신 날에 합천 지역의 어려운 가정 돕기 행사에 가구당 오십만 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소외된 이웃에게 사부대중의 따스한 손길이 함께 했으면 더욱 더 좋겠습니다.

5월 23일 총무원 불교회관에서 해인사고려대장경연구소 주최 고려대장경 전산화 프로젝트 제2차 정기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많은 어려운 속에서도 꾸준한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5월 23일 불교계의 새물결인 개혁회의 공청회가 진주 불교회관에서 해인사, 쌍계사 본말사 사부대중을 대상으로 열렸습니다. 본사 스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반해서 말사 주지 스님들의 의욕적인 동참 자세가 아쉽습니다. 개혁의 물결은 이제 물러설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염원입니다.

5월 25일 하안거 결제가 대적광전에서 방장 혜암 대종사의 법어로 선원 납자와 강원 학인을 포함하여 총림 대중 오백여 명이 여름 한철의 용맹정진을 다짐했습니다. 녹음 짙은 가야산 자락처럼 청정함과 높은 기상이 화두와 함께 무르익기를 바랍니다.

5월 26일 하안거 결제 보살계 수계식이 종진스님을 계사로 대적광전에서 열렸습니다. 아흔아홉 명의 스님은 어려운 풍토에서 대장부의 위엄을 지켜 청정 가풍을 다짐했습니다.

그 동안 해인 회계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신 능도스님께서 합천 연호사 주지 소임을 맡았습니다. 스님의 의욕적인 포교에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라며 새로 오신 종오스님의 노고를 부탁드립니다.

해인지를 위해 애써 주신「해인」편집장 도각스님께서 이번 조계사 사태로 편집을 계속하실 수 없게 되어 진각스님이 편집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해인지를 위해 열심히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도각스님의 쾌차를 빕니다. 이런 여려 가지 사정으로 해인지가 많이 늦었습니다. 이해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