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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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98년 08월 198호
7월 18일 백중기도 입제식이 있었습니다. 백중은 부처님 당시 목건련이 지옥에 떨어져 있는 어머니를 제도하기 위하여 백 가지 음식을 차려 스님네에게 공양한 날이다. 그 공덕으로 어머니는 천당에 가서 났다고 합니다. 목련존자의 부모님에 대한 지극한 마음이 우리르 돌아보게 합니다. 이제 부모님을 모시는 자식에게는 부모님 재산 상속의 오십 퍼센트를 준다고 합니다. 꼭 이렇게 제도화되지 않더라도 우리 보모님 우리 모두가 잘 모시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7월 22일 대적광전에서 포살 법문이 있었습니다. 포살은 결제기간 동안 보름마다 지은 죄가 있으면 참회하여 기르고 악을 없이 하는 의식입니다. 재가 불자는 엿새에 여덟 가지 계를 지니며, 선을 기르고 악을 없이 하는 의식이기도 합니다.
7월 23일 칠일 낮밤을 자지도 눕지도 않는 칠일 용맹정진에 들어갔습니다. 해인사 모든 대중이 서슬 푸르게 공부하는 기간입니다. 한여름 폭염도 그 기세가 꺽일 만큼 열기가 대단합니다. 용맹정진을 마치고 난 스림들의 얼굴에는 맑은 기운이 서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