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부터 10일 팔만대장경 세계문화재 등록 2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습니다. 팔만대장경의 그 가치와 보존에 대한 법회였습니다. 전세계인의 문화재인 팔만대장경은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재입니다. 늘 우리들 곁에 살아 숨쉬는 팔만대장경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좀더 전 세계인이 이 팔만대장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방법도 모색애 보아야겠습니다.
12월 10일부터 11일 불교지도자 연수회가 있었습니다. 사회가첨단 정보화 사회가 될 수록 종교인이 감당해야 할 역할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법음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삶의 지표로 삼을 수 있도록 불교지도자들이 더욱더 힘써야겠습니다.
새해에는 장휘옥님의 “내 곁의 부처”와 이윤수, 최세영님의 “다시 쓰는 고려대장경”이 연재를 마칩니다. 그 대신 “열리비평”으로 우리 불교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마음과 눈을 열어 놓고 바라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또 고려대장경 이운 600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대장경과 사람들”을 연재합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해인사에서 달마다 “해인사 신도 정기 가족법회”를 갖습니다. 다달이 셋째주 일요일에 보경당에서 해인사 고승대덕 스님들을 모시고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많은 불자 가족들의 동참 있으시길 바랍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기쁜 일도 많았지만 험한 일도 많았던 정축년 한해를 보내고, 무인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저희 해인지는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더 내실을 튼실히 하여 많은 분들이 아껴 주시는 해인지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무인년 새해 해인지 독자 여러분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이 많은 비록 몸은 조금 고단하더라도 마음이 넉넉하여 서로가 서로를 아껴 주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