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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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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88년 11월 81호
10월 25일 저녁 8시에 고암 큰스님께서 세수 90세로 입적하셨습니다.
일년 절기 중 단신께서 가장 좋아하셨던 음력 구월 보름이었고 가을 달빛이 가야산을 자욱히 채우는 시각이었습니다.
장례식은 큰스님께서 종정을 지낸 바 있어 만여 대중이 참여한 가운데 종단장으로 거행되었습니다. 다비식 뒤 사리는 십오과(果)였습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대장경 정대불사 및 만등불사가(10월 25일)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뤄졌습니다. 만 개가 넘는 등불로 해인을 밝혔습니다.

해인사 암자인 보현암에서는 비구니 스님 열다섯 분이(10월 25일) 3년 결사의 해제일을 맞았습니다. 비구니 스님들의 삼년 동안의 그 결의와 용맹심에 대중은 머리 조아립니다.

10월 31일 해인강원 총동창회가 있었습니다.
선 후배의 우의와 해인 강원의 발전을 다지기 위한 모임으로 많은 스님들이 참석하여 오랜만의 안부와 중노릇에 대한 살핌이 있었습니다.

경전해설은 한 회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