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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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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무용 전각마당 - 심무용 1992년 05월 123호
푸른 용 대천세계 힘차게 날듯
천상천하 더없이 존귀함이여
향상 일로의 채찍이로다.

흰 범 만길 봉우리 위에 소리치듯
사바에 몸 나투심이여
그 광명 그림자조차 없음이요.

일곱 걸음 두루두루 꽃비 뿌리더니
그 옷 벗어 성에 두고
두눈 부릅뜨고 화탕지옥 들어가는 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