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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시 칠수(一行詩 七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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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해인삼매 - 박희진 1992년 03월 121호
206
겨울 江의 얼음 깨고, 그 속에 들어가는 알몸의 사나이.
207
인간은 움직여야 살게 마련이다. 動物인 까닭에.
208
오늘은 종일 北漢山 전체가 엷은 보랏빛 면사포를 쓰고 있다.
209
홀로 있기를 못 견디는 사람은 중이 될 수 없다.
210
李聖善 시인은 우물을 가로되, 우주의 숨쉬는 자궁이라고.
211
聖者들의 세 가지 공통요소, 고요, 부드러움, 그리고 한결같음.
212
오오 니르바나, 時空이 붙지 않는 부처님 마음자리.

시작메모
一行時는 單刀直入이다. 번개의 언어다.
一行時는 点과 宇宙를 하나로 꿰뚫는다.
一行時는 직관적 상상력의 산물이다.
一行時는 詩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