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을 제도하는 오직 한 분, 부처님께서 한량없는 지혜로
보리심을 가장 값진 보배로 여기셨으니
육도(六道) 윤회에서 벗어나려면
이 소중한 보리심을 굳건히 가져야 하네.
이 세상의 다른 선업(善業)들은 파초와 같아
열매 맺고 나면 바로 시들지만
보리심 나무는 늘 푸르러서
끊임없이 열매 맺을 뿐만 아니라 계속 자라난다.
무서운 중죄를 지었을지라도
보리심에 의지하면 찰나에 이 업에서 벗어난다네.
용맹스럽게 보리심을 발하면 모든 공포도 사라지니
의식을 가진 자라면 어찌 이에 의지하지 않으랴.
- 《입보리행론(入菩提行論)》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