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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수곽水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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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 해인 편집실 2015년 12월 406호
물은 청정淸淨을 의미하며, 부처님의 감로법甘露法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절의 <수각水閣>은 만 중생이 함께 나누어 마시는 감로수를 담고 있어 참으로 소중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물처럼 흔한 것도 없으니진리(감로)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한다.
보통 <수각水閣>이라고 불리어지고 있으나 기둥과지붕이 있는 전각의 형태를 띠고 있으면 <수각>이라하며, 전각 없이 ‘물받이’만 있으면 <수곽水廓>이라표현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아울러, 해인사의 <수곽水廓>이 큰 이유는 많은 대중들을 위한 것이라고도 하며, 화재시 긴급히 사용하기위해 많은 물을 저장해 놓을 목적으로 큰 <수곽水廓>을 조성한 것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