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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단장되는 해인사 영지影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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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 해인 편집실 2015년 05월 399호
대가야국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허황후의 오빠인 장유 화상의 수행력에 감화되어 가야산 칠불봉으로 출가 하였다. 자식을 출가시킨 허황후는 수 차례 찾아와 만나고자 했으나 만날 수 없자 일곱 왕자가 수도하고 있는 봉우리가 그림자 져 비치는 이 연못에서 그림자만을 보고 그리움을 달랬다고 하는 영지의 전설이 전해진다.

예부터 가야산 정상까지 가려해도 몸이 약해 오르지 못했던 분들은 영지에 비친 상봉을 보는 것만으
로도 정상을 다녀온 것으로 인정했다 한다. 지금 영지가 한창 새 단장을 하고 있다. 도로를 없애고 나무를 새로 심고… 그 옛날 영지를 바라보며 칠불봉의 아들을 친견했다는 전설 속의 영지가 재현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