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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록語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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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 종현 2014년 10월 392호
어느날 일행과 함께 식당에 들렀다.
“보살님, 바로 공양 되죠?”
고민을 하던 집주인이 난처해하며 대답했다.
“발우공양은 어려운데요…”
“있는 것 좀 해서 바로 공양할 수 있게 하면 되는데”
“바루공양은 발우라든지… 시설이 준비 안되있어서….”

소통의 부재였다.
공양을 빨리 할 수 있냐는 물음에 발우공양으로 알아들은 집주인.
발우공양을 알아들은 집주인 때문에 이후 이 식당은
스님들의 단골집이 되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