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권 변상도에서는 부처님의 신통변화 경계를 나타내는 근본법회와 문수사리보살이 부처님을 하직하고 남쪽으로 가는 장면을 묘사하는 지말법회를 묘사했다.입법계품入法界品 삼십구지이三十九之二
문수보살이 남행하는데 사리불 등 6천비구들이 문수보살을 따라간다.
\"하나하나 털구멍 속에 모든 세계 티끌수 부처님을 보살대중이 둘러 모셨는데 보현의 행을 말씀 하시도다. 수많은 보현보살 모든 불자들 백천만겁 동안에 장엄한 세계 그 수효 한량없어 중생이 서다림에서 모두 보리로다.\"보현보살이 자재한 신통변화의 사자빈신삼매에 대해서 법문을 하자, 대중들이 시방세계의 종종변화와 부처님의 신력을 보고 모두 여래의 불가사의한 삼매에 들었다. 이는 부처님 법문은 어느 세계에든지 공통으로 통하고, 귀천이 없이 누구든지 배우는 지혜의 법문임을 나타낸 것이고, 어리석음을 떠난 청정한 삼매 신통변화에 들어가 지혜의 눈을 얻게 하는 것을 말한다.
문수사리사퇴남행文殊師利辭退南行
위요중회圍遶衆會
문수보살이 선주루각善住樓閣으로 부터 나와서 함께 수행한 보살, 금강신, 신중신, 족행신, 주지신 등과 함께 부처님을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여러 가지 공양구로 공양을 하고, 하직을 하고 물러나 남쪽으로 간다. 사리불존자가 문수의 덕을 보고 6천비구와 함께 부처님 처소에서 하직하고 문수보살을 따라나선다. 문수보살은 비구들을 위하여 여래의 지위에 빨리 들어가는 10가지 대승법을 설하는데,
①모든 선근 모음에 고달픔이 없고, ②모든 부처님을 뵙고 섬김에 고달픔이 없고, ③제불의 법을 구함에 고달픔이 없고, ④온갖 바라밀을 행하고, ⑤모든 보살의 삼매를 성취하고, ⑥온갖 삼매에 차례로 들어가고, ⑦시방의 부처님 세계를 장엄하고, ⑧일체중생을 교화 조복하며, ⑨모든 겁에 보살행을 성취하여, ⑩한 중생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바라밀을 수행하여 여래의 힘을 성취하는데 고달프지 않다 하였다.
비구들이 법문을 듣고 큰 이익을 얻는다. 문수보살이 대중을 보현의 행에 머물게 하고, 보현의 큰 서원바다에 들게 하고, 보현행을 성취하여 청정케 하여 큰 신통을 얻어 물러나지 않게 하고, 이 신통을 얻음으로 문수보살의 발밑을 떠나지 않고 시방의 모든 부처님 계신데서 몸을 나타내어 제불의 법을 구족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