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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변상도 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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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80변상도 - 자훈┃금호동 금강선원 2014년 01월 383호
47권 변상도에서는 불부사의법품의 내용 중 제22\'십종광대불사十宗廣大佛事\'에서 제32 \'십종무애해탈十宗無碍解脫\'의 법문이다. 변상도 오른쪽에는 비로자나부처님과 협시보살들이며, 그 뒤로 누각장엄이다.
설법자 \"청련화보살설법\"이라는 명패와 함께 구름에 싸여서 설법하는 모습이다.
변상도 왼쪽에 주존 부처님을 크게 묘사했고, 특히 주목되는 점은 부사의법을 나타내고 있는 11면 여래상이다. 얼굴이나 머리 표현이 여래상이다. 이는 부처님의 부사의한 법을 법신불 11면의 부처님을 묘사해서 그 광대함을 강조하고 있다. 경전 내용에서 관음보살은 등장하지 않으므로 여기서는 관음보살의 11면은 아니다.

불부사의법품佛不思議法品 삼십삼지이三十三之二 청련화보살설법靑蓮華菩薩說法
대중들이 \'부처님의 국토, 본원, 종성, 출현, 불신, 음성, 지혜, 자재, 무애, 해탈 등 어떻게 헤아릴 수 있는 것일까?\'를 생각하자, 부처님이 신통력으로 청련화보살에게 여러가지 공덕을 이루게 하시어서, 모든 생각들을 낱낱이 대답하게 하셨는데, 시방의 10자재 해탈과 부사의함을 32종 인다라망 중에 각각 10가지씩 32×10〓320종의 부사의 법문을 연설하고 있다.
부사의법에 대한 법문이 46권에서 21가지를 설하고, 그 나머지는 이 변상도에서 32까지 설해지는데, ㉒십종광대불사十種廣大佛事 ㉓십종무이행十種無二行 ㉔십종주일체법十種住一切法 ㉕십종무유여十種無有餘 ㉖십종광대력十種廣大力 ㉗십종결정법十種決定法 ㉘십종속질법十種速疾法 ㉙십종청정법十種淸淨法 ㉚십종일체지주十種一切智住 ㉛십종불삼매十種佛三昧 ㉜십종무애해탈十種無碍解脫이 그것이다. 불부사의법 22번째 부처님의 광대불사에 대해서 문답 한 것을 자세히 살펴보자. 부처님의 10가지 광대한 불사는 ㉠도솔천에 태어나는 불사 ㉡어머니의 태에 들어가는 불사 ㉢왕궁에 탄생하는 불사 ㉣다 버리고 출가 하는 불사 ㉤정각을 이루는 불사 ㉥법륜을 굴리는 불사 ㉦온갖 위의를 갖추는 불사 ㉧장소와 모습과 시간에 따라서 하는 불사 ㉨갖가지 모습을 나투어서 짓는 불사 ㉩열반을 보여서 불사를 짓는 자재함을 법문 한다.
\"불자여 이 여러가지 불사는 한량없고 광대하고 헤아릴 수 없어서 온갖 세간의 하늘과 과거, 미래, 현재의 성문과 독각들도 알지 못하고, 오직 여래의 위신력으로 가피 받은 이는 제외 될 것이니라\"하였다.
불부사의품 마지막으로 부처님들의 10가지 걸림 없는 해탈에 대해서 설하시는데,
㉠모든 부처님이 능히 한 티끌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부처님이 세상에 나심을 나타내며 ㉡부처님이 청정한 법륜 굴림을 나타내며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시킴을 나타내며 ㉣부처의 국토를 나타내며 ㉤보살의 수기받음을 나타내며 ㉥과거ㆍ 미래 • 현재의 모든 부처님을 나타내며 ㉦과거 • 미래 • 현재의 세계종種을 나타내며 ㉧과거 • 미래 • 현재의 온갖 신통을 나타내며 ㉨과거 • 미래 • 현재의 온갖 중생을 나타내며 ㉩과거 • 미래 • 현재의 온갖 불사를 나타내고, 무애해탈로 자기 3업과 부처님의 광대작용이 하나임을 밝히면서 불부사의 품이 끝난다.

부사의법不思議法
변상도 왼쪽에 11면 여래상은, 머리와 몸에서 광명을 놓고 수인은 지거인智擧印을 하고, 광명 속에 세간사의 경계를 비추고 있으며, 여래의 10가지 광대한 힘을 말하는데, ㉠몸과 목숨을 무너뜨릴 수 없다. ㉡한 털구멍에 온 세계를 다 수용 한다. ㉢한 털구멍이 큰 산을 모두 지니는 힘이 있다. ㉣삼매의 작용이 자유자재하다. ㉥항상 두루 법을 연설한다. ㉦덕상으로 마군을 항복 받는다. ㉧원만한 음성이 두루 하다. ㉨마음에 장애가 없다. ㉩법신이 미묘하다. ㉪수행과 지혜가 구족하다. 이 중에서 9번째에\"법신이 미묘하다\"라는 대목을 자세히 보면 \"모든 부처님은 꼭 같은 법신이니, 경계가 한량없는 몸, 공덕이 그지없는 몸, 세간에 다함없는 몸, 삼계에 물들지 않는 몸, 생각대로 나타내는 몸, 진실도 아니고 허망함도 아니어서 평등하고 청정한 몸, 옴도 없고 감도 없이 함이 없어 무너지지 않는 몸, 형상을 나투어 일체 세간에 두루 하는 몸, 반연함도 없고 물러감도 없고 아주 해탈하고 온갖 지혜를 갖추어 두루 통달하는 몸이니, 이것이 부처님들의 아홉째 큰 나라연 당기처럼 굳센 법이니라.\" 이 모든 부처님들의 법신은 한량없고 광대함을 11면으로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