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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변상도 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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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80변상도 - 자훈┃금호동 금강선원 2013년 03월 373호

십회향품 제6 금강당보살설수순견고선근회향金剛幢菩薩說隨順堅固善根廻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른쪽 한 편에 주존과 보살회중을 배치하고 부처님 바로 옆에 금강당보살이 앉아 있다.
중앙과 왼편에는 비교적 넓은 공간에 갖가지 물건을 보시하는 보살들의 무궁무진한 활동을 묘사했는데 일체 중생이 대승을 닦는 의미로 황금수례를 나타냈고, 코끼리와 함께 일체 중생이 보리좌에 앉아 부처님의 바른 법을 깨닫게 한다는 내용과 아군을 항복 받는 당기와 천백억 보배를 보시하는 보물광과, 수레와 평상과 일산과 보배 등 보시하는 장면들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일체중생이 부처님과 같이 걸림 없는 지혜를 체득하고 여러 가지 행을 닦아서 피안에 이르게 하며, 또 대승의 수레를 타고 온갖 지혜를 체득하여 널리 다니면서 일체중생을 교화한다. 중앙 하단에는 목에 칼을 차고 있는 죄인이 두 보살에게 가르침을 받고 구해주는 내용 등이 묘사 되었다.

금강당보살金剛幢菩薩 설수순견고선근회향說隨順堅固善根廻向
제6회향이 계속된다. 보살이 왕이 되어 온갖 보시를 하되 구족하게 일체 중생을 잘 거두는 마음을 내어 구제하는데, 마실 것을 보시하고 훌륭한 맛으로 보시하고, 수레, 옷, 꽃, 꽃타레, 피우는 향, 바르는 향, 평상, 방사, 사는 곳, 그릇, 보배, 코끼리, 말, 사자좌, 보배일산, 깃발, 법, 몸을 버려서 죽음을 대신하는 보시, 정수리 육계를 보시, 눈을 비롯해서 온 몸을 보시하고, 땅, 하인 등 경전에 100여 가지 보시 내용을 밝혀 무궁무진한 보시하는 보살행을 설하고 있다.
수레를 보시하는 것은, 일체중생이 대승의 수레를 타고 장애 없이 요달해 온갖 지혜 도를 성취하고 일체 세간에서 걸림 없이 법수레를 운전하며 지혜의 수레를 얻을 것을 발원하며,
코끼리를 보시하는 것은, 일체중생이 유순하고 뜻에 맞는 법에 머물며 모든 공덕을 증장하여 큰 소원 내어 지이다. 온갖 지혜의 법에 원만히 이르러 널리 교화하여 지이다.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걸림 없는 지혜의 법을 타고 끝까지 원만하여 부처님의 법에 이르게 하여 지이다.
평상을 보시하는 것은, 일체중생이 복덕 있는 자리를 얻어 일체법계에 충만하고 일체 중생들이 세간을 여의는 큰 보리좌를 얻어서 일체불법을 깨닫게 하여 지이다.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된 일산을 보시하는 것은, 일체중생이 공덕과 지혜로 일산이 되어 세간의 모든 번뇌를 여의고 가장 좋은 지혜의 일산을 얻어 법에 자재하여 법왕이 되게 하여 지이다.
등불을 보시하는 것은, 일체중생이 지혜의 등을 켜서 법장法藏을 수호하며 모든 마군들을 항복받아 세상의 등불이 되어 지이다.
당기를 보시하는 것은, 선을 세워 악을 넘어뜨리고 법을 중히 여겨 거만을 꺾어 지이다.
변상도에서 보물광을 열어놓고 백천억 나유타 보배들을 일체중생에게 보시하는 장면은 일체중생들이 필요로 하는 대로 주되 인색한 마음 없이 널리 보시하는 지혜의 보배에 비유해서 묘사했다.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만일 어떤 중생이 캄캄한 지옥 가운데 있어서 쇠고랑, 칼, 쇠사슬로 몸을 구속하여 앉고 일어나기에 불편이 막심하고 고통이 그지없는데 의지할 데도 구해줄 이도 없으며 헐벗고 굶주리고 고초를 참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보살이 가졌던 재물과 처자와 권속과 자기의 몸까지 버리어 옥중에 들어가 중생을 구호하되 마치 대비大悲보살과 묘안왕妙眼王보살처럼 구호해 주고는 그가 요구하는 대로 베풀어 주어 고통과 환란을 제하고 편안함을 얻게 하며 법보를 보시하여 그로 하여금 방일을 떠나고 선근에 머무르며 불법 가운데서 퇴진하지 않게 하느니라.󰡓

제6 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은 보살이 전륜왕이 되어 사섭법으로 중생을 거두어 3업, 3덕, 3행이 견고하여 국성 처자 두목 신체 등 모두를 베풀고 3보와 4과 성인과 중생을 위하여 고통을 대신 받고 무주상으로 보시하기를 발원한다. 회향품 제25권부터 29권까지는 무궁무진한 보시행 실천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내용을 묘사하고 다음 변상도에도 십회향 품이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