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며, 마음을 다스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즐거움이 넘치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열정과 희망이 넘치는 이곳은 약 3만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전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책들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열람실은 2개의 공간으로 분류하여 불교서적 과 기타서적으로 분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서실에는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오래된 경전과 사경한 책들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또한 멀티미디어실을 구비하고 있어 동영상 강의 및 특강을 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학인들을 위해 문화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인사 도서관에도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도서 분류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신간도서를 구매하면서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부터 신간도서를 중심으로 강원학인들에게 신간도서를 책자로 만들어 각 반에 비치해 두었습니다. 이 책자를 보고 도서 대출을 하고 필요한 도서를 요청하는 스님들이 있을 때 마다 보람을 찾고 있습니다.
해인사 도서관은 또 한 번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 창고로 쓰던 공간을 수리하여 음악을 들으면서 독서할 수 있고, 잠시 쉴 수 도 있는 문화공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수리 완료되면 학인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록 외진 화장원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흠이지만, 그래도 가야산 정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환경속에서 책을 여유롭게 읽으며 마음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해인사 승가대학의 자랑입니다.
어느 날 책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졸업앨범을 보게 되었습니다. 누렇게 바랜 흑백 사진 속에서 지나간 세월의 향기와 추억이 고스란히 마음에 와 닫습니다. 학장스님의 열정적인 모습도 앨범속에 숨 쉬고 있습니다.
이제 닫혀있던 문을 활짝 열려고 합니다.
역사를 지키며 나눔이 있고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해인도서관!
이제 더욱더 변화하는 도서관의 모습으로 태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