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관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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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이야기 - 남종진
2011년 01월 347호
용은 상상의 동물로서 자유로이 공중을 날아 구름과 비를 부리고 여러 모양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니며 천자와 황후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용을 타고 다니는 관음을 용두관음보살이라고 합니다. 용이 희롱하여 가지고 있는 것은 여의주로 온갖 조화를 부릴 때 사용합니다. 이러한 용이 짐승가운데 왕과 같은 존재이기에 이를 관음보살의 위력에 비유한 것입니다. 용두관음보살은 자연의 곡식을 살리는 비와 바람, 햇빛을 조화롭게 부리고 관음보살을 암송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신통력을 부리는 자비를 베푸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