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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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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이야기 - 원오 2009년 05월 327호
연꽃 신 브라마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을 열고 인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연꽃은 빛과 생명과 창조를 나타냅니다.
연꽃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연꽃은 청련 홍련 황련 백련 금련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백련은 번뇌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무구의 불성에 비유합니다.
·연꽃은 물이 더럽고 지저분한 진흙 속에서 청정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더러운 곳에 있어도 항상 맑은 본성을 갖고 있으므로 청정하거나 지혜로운 사람을 연꽃에 비유합니다.
·향기가 그윽하고 코를 취하게 합니다.
·만다라화입니다.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오묘한 법칙이 연꽃에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연꽃의 8엽은 인간의 심장과 닮았습니다.
·부처님이 태어나서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걸을 때 걸음마다 땅에서 연꽃이 솟아올라 태자를 받들었습니다.
·부처님이 가섭 존자에게 연꽃을 들어 보이셨습니다. 그것이 염화시중. 염화미소입니다.


아름다운 연꽃은
부처님, 부처님의 가르침 그리고 지혜에 비유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지혜는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등불이었습니다. 무명으로 가득 찬 이 사바세계에 지혜의 등불이 비추자 세상 사람들의 마음이 곧 환해졌습니다. 등불은 지혜이고 가르침이고 부처님입니다.
·진흙탕 속에서 아름다운 연꽃이 피는 것은, 진흙탕 속과 같은 인간의 욕망 속에서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는 것과 같으므로 연꽃은 불교사상을 표현합니다.
·연꽃이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불자는 사바세계라고 하는 오탁악세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합니다.
·진흙이 아니면 연꽃을 피울 수 없듯, 인간도 번뇌가 없으면 성불도 지혜도 자비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세개의 뿌리는 불법승 삼보입니다.
·연꽃은 이상적 인간인 보살을 상징합니다.
·활짝 핀 연꽃은 우주를 상징합니다.
·줄기는 우주의 축입니다.
·연밥의 9개의 구멍은 극락세계의 구품연대를 상징합니다.
·천년이 지나도 심으면 꽃을 피우므로 불생불멸을 상징합니다.
·꽃이 피면서 열매가 생기므로 인과동시를 나타냅니다.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사람은 연꽃 속에서 태어납니다.

연꽃의 지혜
연잎은 감당할 만한 빗방울을 담고 일렁이다가 무거워지면 영혼과 육체를 무겁게 짓누르면 미련 없이 쏟아서 비워버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침내 잎이 찢어지거나 줄기가 꺾이고 말 것입니다. 인간은 비울 줄은 모르고 오직 더 가지려고만 애를 씁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가져야지 가득
채우면 넘치는 것이 세상 순리입니다. 가득 채우지 말고 비우고 살아가는 것이 마음 편하게 사는 길입니다.
소나무는 겨울에 눈을 이고 있다가 몸체가 부러지고 맙니다. 버리지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설해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