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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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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95년 07월 161호
6월 2일 단오절을 맞이하여 남산과 마애불에 소금을 묻고 일 년 동안 평온하기
를 기원하였습니다. 또 해인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해인강원 체육대회가 있었습니
다. 축구, 배구. 달리기, 줄다리기, 족구, 탁구 경기를 하였으며, 사교반이 종합우승
을 하였습니다. 젊은학인 스님들의 기개가 가야산 전체에 올렸습니다.

6월 3일 가야산 골프장건립 예정 부지에서 강원 대중과 인근 부락 주민들이 함
께 건설 저지를 위한 호법신장의 외호 기도 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좋은성과 있으
리라 믿습니다.

6월 9일~11일 불기 2539년도 말사 주지 연수를 제13교구 쌍계사 말사주지 스
님들과 같이 가졌습니다. 지방 자치와 불교, 문화재 보존 과학. 종무행정 지도 등에
대해서 주지 지관스님을 비롯하여 무관스님. 심의섭 교수, 홍윤식 교수가 강의하였
습니다. 이 밖에도 고적 답사와 친선 축구 경기 등으로 친선을 도모하기도 하였습
니다.

6월 11일 해인사 고문 변호사에 이기태 변호사를 위촉하였습니다. 이기태 변호
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15회 사시에 합격하였습니다. 지금 부산에서 변호
사 사무실을 열고 정의로운 법 실천을 위해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6월 15 , 16일 성전에 공권력 투입에 대한 조계사 법회 및 명동성당 침묵 시위에
강원대중 오십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정부의 올바른 대책을 요구합니
다.

6월 21 일 해인사 신부락 신도회 방생법회가 있었습니다. 백 칠십여 명의 많은 신
도들이 통도사. 은해사, 동화사 등 삼사를 순례하였습니다.

6월22~24일 한국전력 경남지사 임직원 오십 두명이 여름 수련법회를 가졌습
니다. 바쁜 생활 속에 자신을 되돌아 보고, 직원들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 하
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합니다.

6월 29일 가야산 골프장 건립 반대를 위한 기도가 있었습니다. 모든 대중이
큰법당에 모여서 갖는 이 기도는 골프장 건립이 취소될 때까지 할 예정입니
다.

녹임이 점점 깊어 가는 계절에 우리의 마음을 시원스럽게 씻어 줄 새로운 칼럼 ꡐ채경당 바람결’ 을 마련하였습니다. 운문사 수의 과정에 있는 영덕스님이 잔잔한 글체로 화엄경 경전을 우리들의 일상 이야기로 끄집어 내어 쉽게 풀어할 것입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