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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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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89년 06월 88호
해인소식

지난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에는 산중 대중과 합천 군수를 비롯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경당에서 봉축법요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법어는 혜암스님께서 하셨으며 봉축행진을 위하여 합천여중고의 밴드부와 야로고등학교, 가야중학교, 해인국민학교 등의 불교학생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더욱 성대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은은한 등불이 해인사 경내를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지난 5월 19일 기사년 하안거 결제법회가 베풀어졌는데, 방장스님의 법어를 듣기 위하여 경향각지의 많은 신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올해 선원이 50명, 강원이 78명, 보현암이 34명, 약수암이 53명, 삼선암은 선원이 공사중이기 때문에 15명이 각각 결제에 들어갔습니다.

그 동안 해인사의 안살림을 맡아 원주소임을 하셨던 해진스님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시고 원타스님께서 원주소임을 맡으셨습니다. 해진스님의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하여 원타 스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서울 종로구 청운동 39번지 2호에 사시는 최덕인 보살님께서 해인지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오십만 원을 보내셨습니다. 보살님의 성금에 감사드리며 부처님의 은혜가 댁내에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제2회 해인상 가작으로 당선되신 김호성씨에게 상금 오십만 원이 전달되었습니다. 성대한 식전을 빌어 전달되지 못하고 개인으로 전달된 것을 지면을 통해 거듭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해인지 사정상 증면하여 그 전부를 싣지 못하고 연제되고 있음을 또한 사과드립니다. 기회가 닿는 대로 해인상수상작만 모은 논문집을 출간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사회 저명인사들의 글들로 구성되었던 <유마의 방>이 지면이 넘쳐서 이번호에도 쉽니다. 다음호에는 시인이시며 원로 불교학자이신 이원섭 선생님을 모실 예정입니다.

스님들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월간지 <해인>을 성원하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해인지가 더욱 많은 분들께 읽혀지도록 가까운 친지나 동료에게 소개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잘못된 점 등을 충고해 주시면 참고하여 더욱 알찬 월간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지도 편달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6월호 해인지가 편집 관계로 네 면이 증면되었습니다. 그리고 발행일이 다소 늦어진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