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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등불(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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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등불 - 편집실 1984년 01월 23호
(81)
(혼자) 다 겁에 익힌 업연 반복은 쉽지만도
바른 일 찾아감은 지극히 어려웁네
(함께) 애욕에 탐닉하듯 도를 위해 했더라면
이 몸이 오래 전에 부처가 되었으리

(82)
(혼자) 조그만 이익 속에 날 뛰는 어리석음
그 마음 분분하여 요동이 쉬임없네
(함께) 원숭이 흥에 겨워 제 배를 두들기듯
어느때 기달리어 어리석음 면해보리.

(83)
(혼자) 좋은 말 외움 없이 언어가 세련되며
근면한 노력않고 기약없는 부귀이듯
(함께) 단정한 마음없인 몸가짐이 허술하며
방일이 계속되면 모든 일 허사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