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암 스님의 좌탈입망坐脫入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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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불교 - 편집실
1995년 03월 157호
조계종 종정 한암 종사가 열반한 순간의 모습이다 역대 고승들 또한 열반할 때 0|와 길이 좌탈입망의 모습을 보여 왔다
열반이란 구경각 곧 생사를 초월하여 불생불멸의 법을 체득환 경지를 말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다비 또한 육신의 집착을 떠나기 위한 하나의 의식이다
그런데 요즘은 다비 자체를 철저한 수행의 결과로 보기보다는 현시적인 사리의 출현에만 관심을 가진다.
다비하고 나면 쏟아져 나온 사리 줍기에 여념이 없고, 심지어는 인위적으로 사리를 주워 담을 수 있게 한 변칙적인 다비식까지 더러 행해지곤 한다.
사리 몇 과와 개인의 명예만 소중하게 여기고 문중 어른의 명예에만 집착하여 작위를 일삼는 이런 그릇된 풍토는 사라져야 한다. 모름지기 전통적인 사리 수습 방법이 재현되어야 할 것이다. 거기에는 변칙적인 사리가 발 붙일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