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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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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는 말씀, 해인사소식 - 편집실 1985년 03월 37호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시원(始原)인 팔만대장경목판을 소장하고 있는 해인사에 지금까지 공인된 인쇄매체가 없어서 스님들과 뜻있는 불자들이 항상 부끄럼이게 생각해 왔읍니다. 그리하여 해인사에서는 동록작업을 3년간 추진해오던 중 지난 3월4얼 드디어 「월간해인」이 문공부에 정식으로 등록되있읍니다. 이제 우리 해인 가족들의 바램이 실현되어진 것 같읍니다. 해인지가 등록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호수는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 이번 3월호부터 창간호로 발행하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연재해 온 내용들은 계속 살려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 저희 편집실에서는 해인 가족들의 고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인쇄문화의 사원인 팔만대장경목판을 소장하고 있다는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서 지금까지 사장되어온 경판을 이 시대에 살아 숨쉬는 언어가 되도록 꾸준히 장진하겠읍니다.
그러기 위하여 지금까지의 8면에서 32면으로 증면하고 편집내용도 보다 다양하게 꾸밀 생각입니다. 그러하오니 해인가족 여러분께서는 계속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면수가 대폭 증면됨에 따라 이번 달부터 1년 회비가 5천원(영구회비 5만원)으로 인상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뜻있는 찬조회원들의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