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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지는 모든 중생들의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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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甘露)의 문(門) - 편집실 1986년 03월 49호
이 대지는 모든 중생들의 뿌리다. 한결 같아서 변하이 없고 댓가를 바라지도 않는다.
이와같이 처음으로 모든 보리심을 발한 보살은 지혜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중생들의 삶의 근원이 되고 변함이 없고 댓가를 바라지 않는다.
물이 풀과 약초와 나무를 키우듯이, 청정한 원을 지닌 보살은 중생들을 자비로 적시고 중생들이 지니고 있는 맑고 깨끗한 성품을 키워준다. 햇빛이 곡식을 여물게 하듯이, 보살의 지혜는 중생들이 지니고 있는 말고 깨끗한 법을 키워준다.
또한, 연꽃이 진흙 속에 살면서도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듯이, 보살은 세속에 살면서도 세속의 일에 때묻지 않는다.
사방에서 흐르는 여러 강물도 바다에 들어가면 모두 짠맛이 되듯이, 여러 가지 일을 통해, 쌓은 보살의 선행도 중생의 깨달음에 회향(廻向)gkus 해탈의 한맛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