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통적 이력(層歷)과목
우리 종단에는 비구, 비구니 사찰에 개설되어 있는 강원이 l0여곳에 이르며 5~6백명의 학인들이 수학(修學)을 하고 있다. 강원에서 공부하는 교과 과정을 보면 전통적인 이력과목으로서 다음과 같다.
(1)사미과(沙짧科) : 초발심자경문(初뿔心휩훌文), 사미율의(沙爛律嚴) 치문경훈(繼門훌칩||)
(2)사집과(四集科) : 서장(書狀) 도서(都범) 절요(節要) 선요(輝要)
(3)사교과(四敎科) : 능엄경(標嚴經) 기신톰(起信論) 반야경願若鍵) 원각경圖寬經)
(4)대교과(大敎科) : 화엄경(華嚴輕) 전둥록
(5)수의과隨意科) : 법화경(法華經)
이러한 교파과목을 이력과목이라 한다. 불교통사하편(P.568)에서는 「종전부터 조선 승려들에게 있어서 차례로 공부하는 경론과목을 이력(鷹歷)이라 했다.
이것은 강원의 전통적 교과과목이다. 현재의 강원에서는 대교과의 전둥록,선문염송 수의과의 법화경은강수(講修)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각 강원에서는 독자적으로 불교개론서,불교역사서,선학개론서, 일반 외국어 기타 교양과목을 보조, 학습과목으로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학습과목들은 큰 비중을 점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통척 이력과목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 현 강원의 살정이다.
2. 종래의 학습방법
(1)수행적 학습
강원은 다 전통적인 사원에 있다. 그리하여 강원에 입학한 학인들은 철저한 사원생활을 하게 된다. 조석(朝갖)으로 불단(佛慢)에 분향예배(찾香禮拜)하며 상용 의식에 참여하고 일상 대중생활을 통하여 단체적 수련을 하게 된다.
이것은 강원생활의 특정이며 최대의 장점이다. 오직 강원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다. 전통적 강원교육은 직접 실행을 함으로 인하여 불교의 참된 교의(敎義)를 구현하도록 하는 것이 한 방법이었다. 그러므로 강원에 입학하여 수학하는 학인들은 학칙과 청규(淸規)를 준수해야 함은 물론이며 독특한 사원 분위기 속에서 승려상의 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2)학구적 학습
강원의 학습과목은 다 한문교재(漢文敎材)이기 때문에 초입학인(初入좋A)들은 한자(漢字)를 학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우려야 한다. 초입학인은 의미 이해보다도 문장이해가 더 중요한 과제가 된다. 한자 한글자를 찾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가 하면 선배들의 필기장(筆記帳)을 벌어서 보기도 하며 심지어는 한자(漢字) 적은 노트를 복사하여 보기도 한다.다음으로는 한문해득에 어려옴을 겪는다. 강사스님으로 부터 한문의 해석을 받으면 여러번 반복하여 복습해야 한다. 그리고 문장을 음문(音文)으로 외워야 한다. 강원에서 초심자가 공부하는 과제는 한문교재의 「한자, 문장, 석사(釋離)」를 자신있게 암송할 수 있을 때까지 「예습, 수강, 낭송, 복습」 하는 일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사미과에서 부터 사집과에 이르기까지 계속된다.
다음으로 사교과에서 부터 대교과까지의 학습방법은 다음날 공부할 부분을 미리 정한 연후에 정해진 부분의 경전을 각자 열심히 예습한다. 예습시간이 끝나면 같은 반 학인들끼리 토론회를 갖는다. 이것이 논강(論講)이다. 논강이 이루어지면 강사스님을 모시고 문강(問講)을 한다. 문강은 토론회에서 대표로 지목받은 사람이 강사스님께 석사해 을련다. 그러면 강사스님은 잘하는 것은 그대로 두고 혹 잘못이 었으면 시정해 준다.
강원은 이와같은 학습방법은 예습 복습 시간이 길고 수강시간이 짧은 편이다. 수강시간은 사미과에서 대교과에 이르기까지 하루 평균 1시간 전후이다.
학습의 기본자세도 학문적 자세이기 보다는 신앙적 자세이다. 그러므로 「불교교리학, 불교역사학, 불교고중학을 통하여 귀납척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적 교훈에 준하여 연역적 논술을 신봉하게 된다.
각 교과목의 교전(敎典)에 문헌학적 분석은 중요시하지 않고 각 교과과목의 전체내용을 요약하여 개괄적 이혜를 하도록 지도하였다. 이것을 이력파목의 대의(大意)라 한다.
3. 강원 교과과정의 특징
불교에는 경율론健律論) 삼장(三載)의 불전이 있다.
이것을 통칭하여 대장경(大藏經)이라 한다. 이 대장경안에는 경문, 율문, 논문, 선문, 기타문으로서 실로 방대한 양이 함재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 강원의 교과과정에는 어떠한 불전들로 편성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우션 사미과부터 개괄해보면
1) 사미율의는 사미숭들의 습의(뽑嚴)에 관한 내용이니까 사상척으로 어떤 특정을 가졌다고 하기는 어렵고 2) 초발심 자경문은 초심, 말섬, 자경문이 모두 선문(輝文)에 관계되는 글들이다. 3) 치문정훈을 살펴보면 많은 고숭들의 글이 수록되어 있으나 그 중에서도 선사법어와 총림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다음으로 사집과를 보면 서장과 선요는 수선(修輝)을 권장하는 선사의 저술과 어록이고 3) 절요는 수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원리와 차례를 밝힌 글이며 도서는 규봉선사의 선교관(輝敎觀)이며 선과 교의 일치를 주장하는 내용이다.
사교과를 보면 1) 능엄 2) 원각은 경이면서도 독특하게 선풍(輝風)을 풍기고 있는 경이며 3) 금강경은 반야바라밀경(般若波羅寶經) 중의 하나로서 선을 주장하는 내용은 아니나 금강경을 학습하고 이해하는 파정에 선사들의 구결(口옮)과 게송뼈짧)에 의하여 선문으로 이해하여 왔다. 4) 기신론은 유식사상과 여래장사상을 융합하여 일심원리(一心原理)를 전개하는 내
용이다. 수행면에 있어서는 보시, 지계, 인욕, 지관(止觀) 염불동을 권장하고 있어서 특별히 선에 중점을 두었다고 할 수는 없으나 훤리변에 있어서는 선가(輝家)에 많은 도움을 준 논서이다.
끝으로 대교과의 전둥록파 선운염송은 선서 가운데의 보전홈典)이며 조선시대 부터는 조선선문의 기본종전(宗典)이었다. 그리고 화엄경은 대승불교사상을 집대성한 경전이며 보살도 실천을 구체적으로 현명한 경전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부터 화엄경을 「통만법 명일심熾萬法 明一心)」의 내용이라 하여 선의 입장에서 준신(準信)해 왔다.
이상의 교과목을 다시 정리해 보면 총 14종 교전(敎典)중에 직첩 선문에 해당되는 것이 「초발심자경문, 치문경훈, 서장 선요, 절요、 전둥록 선문염송」 7종이며 선교(輝敎)의 개셜서가 「도서」 1종이고, 선풍의 원리적 근거를 제공하는 경론이 「능엄, 기신, 훤각」 3종이며 순수한 대승경전을 선의 입장에서 준신하고 의행(依行)한 경전이 금강, 화엄 2종이다.
이렇게 볼 때 순수하게 승려의 기본 교육에 해당하는 교전은 「사미율의」 하나 뿐이며 초심문에서 부터 화엄경문에 이르기 까지 13종은 직접 선문이거나 아니면 간접적으로 선문화(輝文化)를 돕는 경론이표 더 나아가서는 선풍에 의해서 독자적으로 이해된 갱전들이다.
이같은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강원의 전통적 이력과목은 「뜯i마선풍」에 의해서 편정(編定)된 교과과목임을알수있다. 이러한교과목에 따라 수학히면 자연히 달마선풍(達慶輝風)의 수선이 중요한 수행임을인식하게 된다. 여기서 이루어지는것이 샤교입선(搖敎入輝)이다. 종래의 강원교육은 선의 세계로「가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환번씩 경유해야 한다는 뜻으로 강원의 교과과목을 「에력과목」이라 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강원의 교과과목은 달마선풍을 진작하고 수선납자를 육성하여 본분종사(本分宗師)를 외호하는데 적합하도록 편성된 내용여다. 그러므로 강원 교과목의 특성은 여기에 있는 것비다.
4. 강원 교과과정 제정의 사상적 배경
한국불교의 특성을 말할 때 흔히 「「원융풀교(圓顧佛敎), 통불교(通佛敎), 초종파불교(超宗派佛數), 선교양종불교(輝敎兩宗佛敎)」라고 한다 강원은l 교과과정 제정파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약술해 보자.
중국에서 전해진 우리나라 불교는 자장(慧藏), 원효(元曉), 의상(義뼈)스님의 당시에 이르러서 융성기를 맞이 하였다. 원효스님은 화엄, 법화, 금강↓ 열반 둥 대승경전을 두루 흥포하였으며 자장율사는1고골관(抽骨觀)을 닦고 계율실행을 엄중히 했으며 그리고 화엄경을 강셜했다. 의상대사는 화엄교리의 학행을 전문적으로 하면서도 미타신앙과 관음신앙을 겸수하였다. 이 때부터 이미 한국불교의 훤융성의 기미가 낼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후 유식학(唯識字)의 저술을 비롯하여 많은 논소(論짧)들이 기술되었다. 이리하여 신라불교는 「신앙,교학, 활동」이 조화를 이룬 불교로 발전하였다.
그후 신라불교는 진감혜소(훨鍵慧昭) 보조체증(普照體燈) 선사대에 와서 달마선법이 전래되었다. 이로부터 점차로 구산선문(九山輝門)이 성립되었다.
선문이 개껄되기 전에는 대승불교로서 교종(敎宗)딴으로서의 불교였으나 선풍이 홍기하면서 불교는 교종파 선종으로 양립하게 되었다. 이른바 오교구산(五敎九山)이 그것이다. 이렇게 되면서 선종과 교종은 서로 대립과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같은 불교이면서도 선교(輝敎)의 대립상은 매우 심하게 나타나므로 이것을 융화(顧和)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대각국사(大寬園師)는 교관겸수(敎觀義修)를 제창하고 불일보초(佛日普照)선사는 정혜쌍수(定慧雙修)를 거양하여 선교융합을 시도했으며 태고보우(太古普愚)선사는 원융부를 통하여 선교제종의 통합을 도모했지만 결국 선교의 원융한 화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벽계정심 (훨꿇正心)선사와 벽송지엄 (훨松智嚴)선사 대에 선교겸수가 시작되어 청허휴정 (淸虛休靜)선사 당시에 완전히 선교통합이 성립되었다. 청허선사는 자신이 지은 벽송당야노행록(훨松堂흉老行錄) 서미 (書尾)에 판교종사도대사겸판선종사도대사행봉은사주지휴정근찬(判敎宗事都大師義훼輝宗事都大훌훌師行奉恩 츄住持休靜護鍵)이라 기록했고 조정의 액호는 「국일도대선사선교도총섭부종수교보제둥계존자國一都치揮師輝敎都總훌훌技宗樹敎普濟登階훌훌者)였다. 청허선사 이후로는 「선교도총섭부종수교」란 칭호와 「화엄좌주모선사(華嚴坐主某輝師)란 명칭여 일반화하기에 이르렀다. 이리하여 선교양종은 명실공히 합일된 것이다, 그래서 청허선사 당시부터는 선사들께서도 납자(納子)들에게 참선파 염불 간경 (看經) 송주(調땐)를 다 했음을 알 수있다.
그러나 선을 가장 상위 (上位)에 둔 것이 조선시대 불교이니 선종의 입장에서 교종의 염불, 간경, 송주를 겸수한 것이다. 이 점에 대하여 포광(包光) 김 영수 선생은 다음과 같이 논술하고 있다.
『이와같이 선교가 서로 각기 자기의 종(宗)으로써 다른 종파롤 동화시키려고 노력하였지만 그래도 의연히 선종은 선종대로 교종은 교종대로 그 법통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청허대사 이후얘 이르러서는 화엄, 천태(天台)둥 모든 종들은 모두 그 법통이 단절되고 오직 조계선종(費꿇輝宗)만이 그 볍맥은 계속하여 명(名)과 실(훗)이 한가지로 조계선종의 조선불교가 되고 말았다. 따라서 화엄 법화퉁 모든 경론도 선종의 소의성전(所依聖典)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와같은 유래를 밟아서 결과를 지은 조선불교는 순일무잡한 조계 선종의 계통으로서의 염불 간경을 숭상하게 된 것이다.
조선불교의 종지는 선총으로서 염불 간경을 숭상하둔 것이다. 이것이 조선불교가 다른 불교보다 특이한 광채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은 선종에서는 마타가 따로 었고 정토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유심정토(唯心홉土)효 자성비타(自性鋼院)라 주장하고 있다. 화엄종에서는 화엄경만이 불타의 소셜(所說)중에 제일요의(T義)요 천태가에서는 법화경만이 소설중에 제일 진담(質談)이라고 하지만 선종에서는 참선오도가 없는 이에게는 화엄경은 마셜(훌說)이요 법화경도 잡담이어니와 참선오도가 있는 이애게는 화엄, 법화는 물론이요 언앵음연어(言音積語)까지도 금구친셜(金口親說)의 최상송경전 이라고 한다.
이와같이 순일무잡한 조선 선종으로서 그 선종의 명맥언 참선오도의 준비로 하여 간경도 하고 단 참선오도한 후의 보임수행(保任修行)을 돕기 위하여 간경하기도 한다. 또한 참선오도의 한 방법으로 염불도 하고 다라니도 지송(持調)한다. 염불도 극도에 도달하면 드디어 참선의 화두가 되고 다라니의 지송도 절정에 달(達)하면 드디어 참선의 의단 되고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전에 필자는 참선계에 유명한 수월화상에게 참선의 경험담을 들으니 천수지송(千手持調) 3년에 눌려 화두(話頭)되고 말았다 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우리 조선불교는 염불을 하든지 간경을 하든지 다라니롤 지송하든지 모든 것이 종말(終末)에는 참선오도로 귀결을짓는 것이다. 이것이 임제臨濟) 조동(費洞) 풍 오파(죠旅)선종에서나 화엄, 청토둥 교가(敎家)에서나 볼수 없는 조선불교의 특색이다』(한국불교사상론고 원광대학교출판국 1984 RP358~361)
이상과 같은 선교관온 「정혜결사문」 「션문보장록(輝門寶藏錄)」 「선문강요집(輝門網要集)」 「션가구감(輝家龜鍵)」 「션문찰요(輝門擬要)」에 이르기 까지 계숭되고있다.
이처럼 한국불교는 조선시대 이후 선을 중심한 불교였다. 한국불교가 원융불교 통불교, 초종파불교라 하지만 이것온 달마선가풍이 주제가 되어서 교종수행의 염불, 간경, 지솜둥을 겸수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그리고 조선시대 이후의 불교를 선교양종 불교라고 하나 션교양종이란 의미는 선종과 교종이 나란히 존재한다는 뜻이 아니라 참선오도의 한 방법으로 교학을 연수하는 내용임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러한 한국불교 전통의 특수성과 션교관에 근거한 사상적 배경에 의하여 강원의 교과과정은 편정(編定)된 것이다.
5. 강원 교과과정의 문제점
교과과정은 교육이념에 따라 다를 수’었다. 선원은 선원대로 대학은 대학대로 교과과정과 교육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강원은 어떤 성격의 교육기관이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겠다. 강원의 폰채의미를 확인하는데서부터 교과과정의 적부여하는 자명해질 것이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앞애서도 언급했듯이 강원은 「승려교육기관」이며 「기초교육기관」이다. 그러므로 강원의 교과과정은 불교의 기초인식이 축적될 수 있도록 편성되어야 한다. 그럽에도 불구하고 현 강원의 교과과정은 선문(輝文) 중심의 과정이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있다 하겠다. 이에 대하여 몇 가지만을 지적해 보면
1) 현 교과과정은 불교의 전체원리를 이해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2) 불교의 역사를 공부할 겪 있는 배려를 갖지 못했다. 3) 불교의 논리학과 포교학이 결여되어 있다.
강원이 승려의 전문교육기관이라면 승려한 1) 불법의 계승자요 2) 불교의 홍포자요 3) 신망의 인도자이다. 이러한 승려를 배출시키는 교육기관떼서는 마땅히 불교전반에 걸친 종합교육이 이루어져얘 할 것이다.
「불교교리, 역사, 수련〈참선 염불 독경, 사챔(寫經)둥〉불교의례(嚴禮) 포교, 경제, 행정 불교사회,j 불교심리, 불교미술, 불교음악, 불교복지」동을 학문책으로 실행적으로 교육할 때 승려의 교학과 법력과 떠격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옴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에같은 점은
감안하여 현 강원의 교과과정은 다원적으로 재검토 되어야 할 것이다.
6. 강원 운영의 문제점
우리 종단의 모든 강원은 다 전통적 기존 사찰에 개설되어 있다. 그러므로 강원이 교육기관으로서의 독자성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종단 교구본사에 설치되어 있는 대부분의 강원은 당해 사찰의 주지가 당연직 강원장이 된다 그리고 예산면에 있어서도 강원 예산은 사찰 일반 예샘에 포함되어 있다. 이리하여 강원은 행정적 경제적 자율성이 결여된 관계로 강원이 연구와 교육에 독자적 활성화를 기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강사에 대한 존경도는 저조하였으며 이것으로 말미암아 강원교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일반 비구니 사찰에 개셜된 강원떼서는 강사가 주지를 겸임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여치에도 문제는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사람이 강원따 「경제, 외교 교수) 업무를 다 담당하다 보면 실제 7사 본연의 연구와 교육에 어떤 지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바람직한 교육기관이 되려면 교학꺾, 교육적, 경제적 차원의 독립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i 현 강원의 운영변에서도 면밀한 조명이 요망되고 있늠 것이다.
우리 종단의 교육문제는 실로 중요한 일P1 아닐 수 없다. 강원교육을 포함해서 전 종단의 교육실태를 재점검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이 것은 한두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일도 아니다.
그러므로 전 종도가 중단교육에 대한 관점을 갖고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서 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어떤 일이든지 함께 이해하고 함께 노력할 때 아니될 일은 없을 것이다. 전 종단이 이해하고 동참하는 가운데 하루 속히 바랍직한 숭가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