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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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甘露)의 문(門) - 편집실
1986년 02월 48호
모든 생명 있는 것에 대하여 폭력을 쓰지 말고, 어느 것이나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갖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이랴. 무소의 뿔처럼 흘로 가라.
서로 사권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우환이 생기는 것임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흘로 가라.
묶여 있지 않는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 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
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흘로 가라.
동반자들 속에 끼면 쉬거나 자거나 머무르거나, 또는 여행하는데도 항상 간섭을 받게
된다. 그러니 남들이 원치 않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흘로 가라.
(수타니파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