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보기


행하는 불교인이 되어야

이전 게시물 다음 게시물
스님들께 - 황미란 1982년 07월 5호
해안 3호를 읽고 가슴속 조그마한 흥분을 느꼈읍니다.
우리 불교의 진리는 마음을 닦고 그 마음의 주인이 되기는 충분한 법이라고 생각되지만, 참 이렇듯 알기도 힘들고 안다고 표현하기도 힘들고 알 수 없다고 하기도 힘든 불교의 교리를, 일반인들과 알고자 하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어디에선가는 조그만 노력을 행해가고 있다는 걸, 한국불교의 안타까운 현실을 아프게 느끼던 한 불자로서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불교인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좋은 진리의 법이 있잖읍니까?
물은 거슬러 올라가는 법이 없듯이 우리도 법대로만 행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불교의 발전이 되지 않겠읍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하는 불교인이 되어야 겠읍니다.
불가 2526년 6월 8 일
대구 효성여대 불교학생회 2년 황미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