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크신 광명 사방에 두루하니
온갖 만물 더 없이 맑고 고와라
오색 구름 온 누리에 가득한 듯이
곳곳마다 부처님 덕 거리는 소리일레.
빛이 있는 것에 넘치는 기쁨이여
중생의 모든 고통 씻은 듯이 사라지네.
(해설) 위에 소개한 주련은 해인사 큰 법당인 대적광전(대적광전)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법당의 주인은 바로 부처님이시므로 이 주련은 부처님의 크신 덕을 찬탄하는 아름답고 힘찬 노래로 되어 있읍니다.
이 주련의 처음 두 귀절의 글씨는 지금으로부터 백여년 전, 고종 임금이 왕위에 오르기 전인 7세 때에 썼다 하며, 나머지 네 줄은 대원군이 썼다고 전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