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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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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4호 - 편집실 1982년 06월 4호
O 가야산 해인사에서는 지난 5월 25일 원주 남산교회에서 명진홍 목사의 극렬한 불교 비난설교에 순교로써 정법을 수호하고자 했던 이춘수군(상지대 2년 대불련 원주지부장)의 갸륵한 뜻을 위로하고자 승가학원 학인들의 발의, 선원과 종무소 산내암자 등 전대중이 한마음이 되어 치료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 817,500원과 해인(海印)지 100부를 준비하여 선원의 선각스님과 승가학원의 해진스님이 병상에 있는 이춘수군을 찾아가 해인사 스님들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이번 불행한 사태를 계기로 해서 우리 불교인들은 분개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그런 차별, 그런 발언, 그런 설교, 그런 보도가 있게 된 원인들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며 이제까지 우리 불교가 사회적으로 무엇을 해왔는가 돌이켜 보고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단합된 힘으로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안으로 더욱 피나는 정진이 있어야 할 것이며 네가지 한량없는 마음(四無量心)으로 보살의 여섯가지 실천덕목(六波羅密)을 이 세상에 꽃피워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