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대적광전에서 해제식이 있었습니다.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방장스님의 법어와 함께 거행되었습니다. 법어가 끝나자 해인사 일주문은 떠나는 스님들로 봄의 계곡처럼 술렁거렸습니다.
지금까지 연재해 오던 ‘남방불교 이야기’ 이번 호로 끝맺습니다. 그동안 연재에 수고하신 박용길씨는 다음 달부터 전국 사찰 중 한국불교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찰을 찾아 나서 잊혀진 자취들을 되새겨 볼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