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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5-14 00:00
<능인선원>의 智光스님을 만나면
 글쓴이 : 서명
조회 : 8,436  

<능인선원>의 智光스님을 만나면

<능인선원>의 智光스님을 만나면,
폭포수처럼 시원한 법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단 10분만 앉아 있어도,
귀가 펑 뚫리고,
가슴이 확 트이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
시대를 한 눈에 꿴 깊은 통찰력,
속세인으로 살면서 겪었던 고뇌,
출가해서 맞부닥친 구도의 과정,
신도들과의 상담으로 축적된 현실 문제의 해법,
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그 결정체들을,
특유한 화법을 통해 즉석에서 몽땅 얻어 가실 수 있습니다.

마치 부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셔서,
만 중생을 두고 설법을 하시는 듯,
때로는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고,
때로는 웃음이 절로 나고,
때로는 옳거니 무릎을 치며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하며,
또 때로는 감히 드러낼 수 없는 눈물이 절로 나와,
세파(世波)에 찌든 때가 씻겨나가는 청량감(淸凉感)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선악(善惡)의 기준은 무엇인가.
무조건 착한 일을 하면 선(善)이고,
나쁜 짓을 하면 악(惡)이라고 알고 있는 세상 사람들을 향해,
“ 남을 위해 사는 것은 선(善)이요,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은 악(惡)이라”며
이 고정관념을 단박에 깨뜨리는
쉽고도 분명해 두말이 필요 없는 명쾌한 논리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49년의 긴 세월을 오직 미몽(迷夢)을 헤매는 중생을 위해
전 생애를 설법(說法)으로 일관하신 부처님,
폭소를 동반하는 ‘딴따라’ 제스처로,
벼락이 치듯 쩌렁쩌렁한 고함소리로,
하늘하늘한 음성으로 ‘미스 김’을 찾고,
‘네에, 그래요, 명백한 사실, 분명한 사실은...’운운 하며,
이 땅의 오늘의 중생에게 마음의 눈을 뜨라며,
역력한 피로를 뒤로하고
전법(傳法)에 열정을 쏟아 붓는 그 살아 있는 현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경전에 따른 정법(正法)을 중시하고,
부처님과 하나 되는 길은 오직 수행밖에 없다며,
자나 깨나 꿈속에서나 일심으로 하는 기도,
또 기도, 기도, 기도를 놓지 않는 수행만이,
다생겁래(多生劫來)의 켭켭이 쌓인 업장(業障)을 녹여낼 수 있으며,
그래야만 본래의 마음자리를 밝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순간이 곧 영겁으로 화(化)하는’ 무한한 의식의 확대를 통해,
고차원의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며,
참다운 불제자(佛弟子)의 길로 이끄는 산교육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불제자이든 아니든,
타종교를 가진 이든 아니든,
재가불자든 스님이든,
나이가 적든 많든 가리지 않습니다.
정식으로 등록하여 수강료를 내든 아니든,
교재를 사든 못 사든
먼저 공부를 했든 안했든,
그냥 가만히 앉아 귀만 열고 있어도
생생한 감로(甘露)의 법이 쏟아짐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 오십시오.
굳이 원찰(願刹)이 있다고 머뭇거리지 말고,
사찰의 스님들과 사중보살(寺中菩薩)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편하게 오십시오.
그리고 각 사찰의 스님들도 혹 신도 뺏길까봐 걱정 마시고,
내 사찰에 열어 놓은 강의와 비교될까 염려 마시고,
적극적으로 보내십시오.
일당백(一當百)으로 재무장(再武裝)시켜 다시 보내드릴 것입니다.
개인과 사찰과 종단과 대한민국과 전인류가 행복한 길이 무엇인지,
그 길이 아주 가까이에 있음을 제시하여 주실 것입니다.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분들,
영원한 행복을 꿈꾸는 분들,
모두 다 오십시오.

<능인선원>의 지광(智光)스님을 만나면,
그래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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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능인선원>의 제35기 불교대학 야간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으로서,
아직 등록을 하지 않는 도강생(盜講生)(?) 신분으로 있으면서(졸업전에 등록 계획),
4월 중순부터 1개월 정도 수강을 한 감상을 옮겨 보았습니다.
저는 <능인선원>과 직접적인 어떤 관련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혼자만 듣기에는 너무 아까워 널리 알려드리고 싶어 솔직한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같은 이유로 불명(佛名)만 적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불철주야 홍법(弘法)을 위해 애쓰시는 지광(智光)스님께 바칩니다.)

2003.05.14.수 작성 송(宋) 서명(瑞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