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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5-09 07:45
15년 구독자 입니다
 글쓴이 : 천원필
조회 : 3,296  

1995년 해인사 여름 수련회를 통해 접한 해인은 사찰의 잡지가 이렇게도 격조를 갖출 수가 있구나 하는 신선한 충격과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가히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승가소식지로서의 위상을 지켜왔다고 할 만하지요

그간 여러 분들이 편집과 취재의 소임을 맡아오셨고 그 분들의 색깔대로 해인지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 15년의 자취가 제 책장에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답니다.

누구를 비방하자는 의도는 절대아닙니다만 다만 해인지를 통해서 마음의 안식을 받아왔다고 자부하는 저로서는 지난 몇개월간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었습니다.

갑자기 책의 격이 그저 많은 지방 작은 사찰의 소식지 정도라고나 할까요?

필진들의 문장도 거칠고...

5월호를 받고 느낌이 다르다 싶었는데 역시 편집장님이 바뀌셨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한때 첫쪽에 매 달 아름다운 시 한편씩 올려주신 그 분이 아닌가 합니다만..

거듭 누구를 탓하자는 의도가 아님을 밝힙니다.

해인지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행복했던 추억이 소중하기에 감히 몇자 올려봅니다.

새로운 편집장님과 함께 진일보한 해인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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