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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3-13 22:15
종현스님보세요.
 글쓴이 : 최소영
조회 : 14,866  
스님께서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대구불교방송국 작가, 최소영입니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계절적으로 봄빛이 완연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피부로 와 닿는 바람이 겨울 막바지같은데요. 꽃샘추위라 그런가요? 꽃이 피는 것을 시기해 부는 바람이라 그런지, 질투심 만큼이나 바람이 매섭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혹시라도 환절기 감기에 걸리시진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에 피디님이 방송 씨디를 구워 우편으로 보내주시는 길에 해인지 3월호를 함께 넣어 주셨더라고요. 보니까 제 앞으로 보내졌던데...... 스님께 고마운 인사를 드릴 생각에 직접 전화를 드릴까 하다가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걸로 인사를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간간이 해인지에 올라오는 스님의 글을 만날 때면 읽기도 전에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되는데요. 안다는 데서 비롯되는 친근함의 표현이겠죠? 글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만 참으로 솔직한 스님의 모습에 한 번씩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과연 나는 어떤가?...... 하고요. 무엇보다 항상 잊지 않으시고 해인지를 챙겨보내 주시는 스님의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요. 그 마음 때문이라도 이 번 봄나들이는 해인사로 결정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언제 주말쯤 찾아뵙고 인사드릴테니까요. 그동안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