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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0-05 10:46
불서 읽기 모임 안내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大允
조회 : 19,961  

'붓다와 떠나는 책 여행'(불서 읽기 모임)을 만들면서

 
* '취지' -- 이런 모임을 만든 이유

     우리나라 불자들은 대부분 책(불서)을 읽지 않는 편입니다. 통계상으로 본다면 불자들의 연간 독서량(불교 책 기준)은 0.5권 정도로 기독교인들의 12권에 비하면 턱도 없는 수치입니다.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불교인들은 왜 책을 읽지 않는 것일까? '국민 독서량 세계 최하위'라는 명예롭지 못한 정서에도 기인하지만, 불교의 경우 '책(경전 등)을 읽으면 알음알이가 생겨서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 '교학(책)은 하근기, 참선은 상근기'라는 한국 선불교의 왜곡된 풍토에 기인합니다.

    이러한 풍토 때문에 우리나라 불자들(스님, 신도 모두)은 전통적으로 책(불서)을 경시하게 되었고 책을 읽지 않게 되었고, 독서의 습관화 및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오늘날 한국불교는 '무식한 불교'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우리 불자들의 신앙형태는 또 어떻습니까? 10여 년 이상 절에 다녔다고 해도 '불교가 어떤 종교냐'고 물었을 때 대부분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버립니다. 조상 대대로 믿어왔으니까 '나도' 하는 생각으로 막연히 절에 다녔을 뿐 독서를 통하여 불교를 알고자 하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자신이 불자라고 한다면 최소한 부처님의 생애, 사상, 가르침 등 기초적인 상식이나 지식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처님 생애' 조차 모르는 불자가 태반입니다.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래서야 어떻게 불자(佛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잘 쓰여진 입문서 5∼6권 정도만 제대로 읽어도 기본적인 상식이나 지식 정도는 충분히 갖출 수 있습니다.

    부처님 생애가 궁금하신 분, 불교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 불교와 절에 관련된 것들이 모두 궁금하신 분, 불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불교란 이런 것을 가르치는 종교야'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으신 분, 그리고 책은 읽고 싶은데 혼자서는 페이지가 넘겨지지 않는 분, 무슨 책을 읽어야 좋을지 모르시는 분. 이런 분들은 모두 모여 책을 읽읍시다. 만나서 함께 1년에 5∼6권 정도만 읽어보기로 합시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모르면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가치를 느끼지 못하면 의미가 없고 의미가 없으면 긍지를 갖지 못합니다. 정말 우리 불자들은 자신이 불교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까?
    불서 읽기 모임인 '붓다와 떠나는 책 여행'은 독서를 통하여 불교와 부처님을 알고, 불교를 생활화하고, 더 나아가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하여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고 지적(知的)으로 가꾸어 보기 위하여 만든 모임입니다.

    본 '모임'에서는 돌아오는 10월 13일(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1주일에 한번씩 모여 책을 읽을 계획입니다. 물론 누구나 공인할 수 있는 명저를 읽는 것입니다. 1년에 8권 정도, 3년 동안 약 25권을 읽는다면 당신은 훌륭한 불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는 불자, 지성적인 불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책은 변하지 않는 영원한 벗'이라고 합니다. 훌륭한 책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의 삶에 희망과 지침을 제공합니다. 책을 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나의 삶'을 찾는 것입니다. 책을 통하여 우리는 노교사(老敎師) 같은 '영원한 스승 부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고뇌의 길에서 해탈의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초심 불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불서 읽기 모임'은 이미 불교학계의 저명한 분들과 상의하여 필독도서 20여 권을 선정하였으며, 또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주 1회 모니터 요원을 모집, 운용하여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운용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아    래----------

 

1. 언제 : 2004년 10월 둘째 주(10월 13일)부터


2. 시간 : 주간반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동참인원 40명).
            야간반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까지(동참인원 40명).

3. 장소 : 조계사 불교대학 4층 강의실.

4. 과정 : 1년차 : 입문과정
             (*설명이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7∼8권을 읽는다. 독서목록은 아래 참조).
             2년차 : 기본과정
             (*입문과정보다 좀 깊이 있는 책으로 7∼8권을 읽는다. 독서목록은 아래 참조).
             3년차 : 전문과정
             (*비교적 전문적인 책으로 약 7∼8권을 읽는다. 독서목록은 아래 참조).

5. 참가자격 : 독서를 통하여 불교를 알고자 하는 분이면 누구나 가능.

6. 독서방법 : * 10분 정도씩 돌아가면서 읽는다.
                   *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읽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쉬운 곳, 중복된 곳
                     등은 사전에 고지하여 개별적으로 읽는다.
                   * 한 단락, 또는 두세 단락이 끝날 때마다 전문용어와 난해한 부분 등을 해설해 
                     준다. 질문도 받는다.
                   * 2시간 동안 읽고 난 뒤에 10여분 동안 간략하게 토론한다.
                   * 개별적인 질문, 보다 상세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화나 카페를 통해서 설명 해준다.


7. 운용방법 : * 초심 불자 위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저자를 초청하여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갖 
                    는다. 또는 '책거리'로 읽은 책에 대하여 간단한 평가 내지는 느낀 점 등을 말
                     하는 시간을 갖는다.
                   * 1년에 몇 번 정도 사찰을 탐방하여 신심을 기르며, 테마여행도 갖는다.
                   * 읽은 책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감상문이나 서평 등을 작성하여 카페나 홈이지
                     를 통해 발표한다. 이것을 통하여 보다 많은 불자들이 책(불서)과 만나는 기회
                     를 제공한다.
                   * 참고 : 토론 위주가 아니라, 직접 함께 모여 10분씩 돌아가며 책을 읽는 방식
                     입니다. 토론 위주는 일반불자로서는 쉽지 않고 또 자칫 잘못하면 견해 차이
                     등 때문에 모임이 와해될 위험성이 큽니다.
                   * 기본 도서 외에 두 달에 한 권 정도, 1년에 약 6권 정도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각자 읽는다. 읽은 책에 대해서는 역시 간단한 평가 내지는 느낀 점을 말하는
                    시간을 갖는다.

8. 회비 : 월 10,000원.

9. 교재 : 책은 각자 서점에서 구입할 것. 10∼11월은 1년차 입문과정 필독 도서 1, 2번
             ({선방일기}, {불교학 개론 강의실} 1, 입문편)을 읽을 예정임.  

10. 동참인원 : 선착순 40명. (40명 외의 신청자는 후보자가 됩니다. 후보자는 신청순위에 따
                    라 결원 발생시 참석 가능. 개별 통보해 드림).

11. 신청마감 : 10월 10일까지(신청하신 분들은 10월 10일∼12일 오전까지 아래 카페 게시판
                    에 '참석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혀 주십시오. ).

 12. 신청방법 : [불서읽기신청]이라는 제목으로 아래의 사항을 기재하여 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mail : minjoksa@chol.com 또는 changhwa9@naver.com 팩스 (02)739-7565.


                                                          --아  래--


             1) 이름 :
             2) 나이 :
             3) 성별 :
             4) 연락처(핸드폰, 전화번호) :
             5) 주간반 야간반 표시 :
             6) 메일 주소 :


 
* 자세한 사항 : 붓다와 떠나는 책  여행(http://cafe.naver.com/mahasariputta.cafe) 카페를    운영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 하는 분들은 네이버naver에 들어가서 카페 검색창 한글로 '붓다와 떠나는 책 여행'을 치시면 됩니다. 질문사항이 있으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전화 : 722-7679. 732-2404.
                  011-226-2149(윤창화, 김창현).
                  016-391-4826(이미령).

* 함께 책을 읽을 수 없는 분들, 지방에 있는 분들을 위하여, 당일 읽은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여 카페에 올릴 예정입니다. 카페나 전화 등을 이용하여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붓다와 떠나는 책 여행'(불서 읽기 모임)을 주관하고 있는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성본 스님(동국대 선학과 교수)      * 조성택 교수(고려대 철학과 교수)
* 홍사성 주필(불교신문사 주필)          * 이학종부장(법보신문사 편집부장)
* 정승석 교수 (동국대 인철과 교수)     * 고명석(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연구과장)
* 석지현(스님, 시인)                          * 이미령(동국역경원 역경위원)
* 최철환 부장(동국역경원 편찬부장)   * 조동규(책방 여시아문 부장)
* 김호성(동국대 인도철학과 교수)      * 윤창화(도서출판 민족사 대표)

 

독 서 대 상 불 서 목 록

* 선정 기준

 1. 일반 불자(독자)들에게 필요한 입문서, 개론서, 부처님 생애, 교리 경전 해설서 등 교양도  서를 중심으로 선정한다.
2. 문장이 아름답고 재미가 있으며, 설명이 간결하고 개념이 명확한 책을 우선적으로 선정한  다.
3. 추상적 개념, 공허한 개념, 철학적 용어를 많이 쓴 책, 난해하게 서술된 책은 제외한다.
4. 종래의 해석에서 벗어나지 못한 책, 저자의 고심이 들어 있지 않은 책, 함량미달의 책, 저자의 관점이 없는 책, 딱딱한 책은 선정하지 아니한다.
5. 불교 각 분야에서 골고루 선정하되 잘 쓰여진 책이 없을 때는 선정하지 아니한다.
6. 학술서, 또는 페이지가 너무 많아서 부담을 주는 책은 가급적 선정에서 제외한다.
7. 수필이나 문학류 등 비교적 가벼운 책은 추천도서로 선정한다.
8. 경전은 초기불전 위주로 선정한다.

 

1년차 <입문과정>에서 읽을 책 목록
 
*1 {선방일기} 지허스님, 여시아문, 180여쪽 /값 4,000원
겨울 안거에 들어간 선방 스님들의 생활 모습(일과, 일상)이 맛깔스런 필체로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겨울철 선방에서의 하루하루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선수행자들의 뜨겁고 치열한 구도열 뿐만 아니라 틈틈이 해학까지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수필집. 문장은 간결한 편이다. 이 책은 1973년 월간 {신동아}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2 {불교학 개론 강의실} 1(입문편). {2}(교리편)장휘옥/ 장승/5,500
이 책(두 권)은 동대 교양학부생들을 위하여 강의한 것이다. 저자 자신이 여성으로서 처음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되고 불교학에 발을 내딛게 되는 과정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불교에 대한 아주 초보적인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본 불서 읽기 모임도 역시 그런 학생들의 심정이 되어 찬찬히 읽어간다면 매우 좋을 것이다. 앞 부분이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채워져 있긴 하지만 우리의 모임이 책 읽는 재미를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도 갖고 있는 만큼 재미있는 책 읽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불자들이 궁금해하는 문제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교리편에서는 사상의 발전과정을 잘 서술하고 있어서 좋다.

 *3『붓다, 그 삶과 사상』나카무라 하지메, 이미령 역, 무우수/ 8,500
이 책은 사상과 생애를 동시에 다루고 있으나 비교적 사상 위주이다. 특징은 서술부분을 문헌적으로 뒷받침하고자 사이사이에 숫타니파타, 담마파다, 니카야 등의 초기 경전의 내용들이 적절하게 인용되어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신뢰도를 높이게 한다. 문장도 좋고 서술이 매우 합리적이고 진지하다. 인도불교연구에 전생애를 바친 저자가 노년에 접어들어 현대인들에게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조금이라도 쉽게 들려주고자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4 {붓다 --꺼지지 않는 등불』장 부아슬리에/ 이종인 역/ 시공사/7,000원
이 책은 시공사 디스커버리 총서에 들어있는 불교 입문서이다. 부처님의 일대기를 기술하면서 전체적으로 화려한 사진과 벽화를 이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한 책이다. 부처님의 일대기를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뒤편에 실린 불교의 역사 특히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퍼진 불교의 현재모습도 엿볼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다. 문고판 사이즈라서 휴대하면서 읽기에도 좋고, 문자에 지쳤을 때 그림만을 감상하여도 불교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부처님의 일대기는 단순히 신앙적인 측면에서만 기술하지 않고 서양학자 특유의 객관적이면서 다소 비판적인 자세를 잃지 않고 기술하였으므로 불교를 신앙하지 않는 이들도 읽어나가기에 좋다고 생각된다.

 *5 {번뇌, 업, 고통』정승석, 민족사, 값8,500원
불교를 믿거나 믿지 않거나 생명을 지닌 존재라면 누구나 겪지 않을 수 없는 번뇌와 업, 그리고 괴로움의 문제를 쉽게 풀어쓴 책. 불교교리를 일상적인 소재로 채택하여 쉽고 편안하게 설명하고 있어 딱딱한 교리서라는 느낌을 전혀 갖지 않고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의 세계로 한발 이끌려 들어가게 하는 책.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측면에서 꼭 읽을만한 책이다.

 *6 {소승불교와 대승불교} / 히로사치야/ 강귀희 역/민족사
소승불교와 대승불교를 주제로 하고는 있으나 입장은 인간적인 불타상과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불타상을 그려보고자 한 책이다. 기존에 알려진 역사적 사실들보다는 이면사를 중심으로 쓰여진 책이다. 문장이 매우 아름답고 서술의 전개도 좋다. 기존의 대승불교의 불타상에 익숙해 있는 불자들, 즉 신격화된 불타상에 젖어 있는 불자들에겐 파격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심하면 좀 황당한 말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합리적 사고를 갖고 있는 불자들에게 신격화된 대승불교의 불타상은 더 이상 미신적인 이야기로밖에 취급되지 않는다. 서술형태는 매우 쉽지만 이면의 역사적 사실(裏面史)에 대한 사전 설명이 필요한 책이다.

 *7 {아함경 이야기}/ 마스타니 후미오/이원섭 역/ 현암사
매우 자상하고 친근감 있게 서술된 책이다. 물론 합리적이다. 문장이 좀 만연체이지만 음미하면서 읽는다면 상당히 감칠맛 나는 책이다. 책 제목이 '아함경 이야기'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이야기라기보다는 아함불교, 초기인도불교에 대하여 인도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서술된 책이다. 다만 학설이 조금 오래된 느낌을 주는데, 그것은 문체가 좀 만연체라는 것 때문이다. 이 책은 70년대 중반 이후 80년대 말까지 아함불교에 대한 거의 유일한 책이었다.

*8 {대반열반경}-붓다의 마지막 여로-(팔리경전)/ 강귀희 역/민족사
이 경전은 비록 일역판의 중역이지만 한역경전에서 번역된 것이 아닌 팔리본에서 번역된 것이다. 만년의 부처님 모습, 인간적인 부처님 모습을 볼 수 있는 경전이다. 교훈적이어서 신심을 북돋아 주기에도 적합하다. 또 최초의 불전, 최초의 부처님 말씀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경전보다도 좋다. 화엄경 ,법화경 등 대승불전은 일반 신도들로서는 이해하기 불가능한 책이다. 그래도 신도들이 읽는 것은 공덕이 된다니까 읽는 것이다.
본 독서모임에서 학자들이 쓴 책만 읽다보면 신심이 좀 떨어질 수 있다. 위의 경전은 환희심(신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책이다. 그런 측면에서 초기불전 가운데 1년에 한 권씩 3년 동안 3권쯤은 읽어도 좋을 것이다.

 
2년차 <기본과정>에서 읽을 책 목록

 **1 {불타 석가모니} /와타나베 쇼코/ 법정스님 역/ 동쪽나라/ 12,000
이 책은 생애와 사상, 가르침 위주로 서술되어 있다. 워낙 많이 알려진 책이다. 종교적 측면의 불타상(像)과 역사적 측면의 불타상을 함께 살리고자 한 책이다. 그러나 비중은 종교적인 입장이 강하다. 그 이유는 합리적으로만 생각하다보면 종교의 본질을 놓치게 되기 때문이다(저자). 앞부분(10여쪽)의 전생담과 같은 신화적인 이야기는 좀 지루할지는 모르겠으나 그 이후는 비교적 인도고대의 다른 종교와 비교해 가면서 또는 문화사적인 측면에서 살펴 나가고 있다. 이 책은 부처님 생애만을 조명하기 위해 쓴 편협되고 연대기적인 서술이 아니다. 석존이 살았던 시대와 당시의 사회상, 여러 종교 및 사상계의 움직임, 교단의 성립 등 전반적으로 폭넓게 쓰여진 책이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도 엿볼 수 있다.

 **2 {경전 산책} / 나카무라 하지메/ 박희준 역/ 민족사
첫장 '경전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초기, 대승, 밀교, 대장경의 개념 등에 대하여 설명한 뒤, 초기불전으로서 숫타니파타, 법구경, 자타카, 밀린다왕문경을 넣고, 대승경전으로는 반야심경, 금강경, 정토경전, 법화경 등 10개의 경전을 넣었다. 밀교경전으로서는 대일경, 금강정경, 이취경에 대하여 해설했다. 문장도 좋고 설명 역시 전반적으로 매우 쉽고 상세하다. 사이사이에 경구가 예문으로 적절히 등장한다. 난이도 역시 적당한 책이다. 다만 팔리 대반열반경 등 몇 가지 중요 경전이 빠져 있다. 계환스님의 {경전 산책}을 추천도서로 넣어서 보완한다면 좋을 것이다.

 **3 {역사 속의 한국불교}/ 이이화 저/ 역사비평사/ 16,000
정사(正史) 위주라기보다는 야사(野史), 이면사(裏面史) 위주이다. 기존의 불교사를 전공하는 학자들의 역사관과는 상당히 다르다. 또 이 책은 제목(역사 속의 한국불교)에서도 볼 수 있듯이 불교사를 독립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 속의 일부로 다루고 있다. 단점일 수도 있지만 장점(시대사와 함께 입체적 서술)일 수도 있다. 때론 의아한 추정도 없지는 않다. 이런 점은 이이화 선생의 역사관(재야사학자의 역사관)에서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정확한 자료에 의하여 성실하게 썼다. 불교에 대한 애정도 나무랄데 없다.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4 {인도불교} 나라 야스아키 /정호영 역/ 민족사
한마디로 명저이지만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다. 광고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독서층과 책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문화사적인 측면에서 인도불교를 서술한 책이다. 따라서 불교 외에도 힌두교 등 인도의 기타 종교, 철학에 대한 서술이 상당히 많다. 말하자면 불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도 고대 종교,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쓴 책이다. 재미도 있고 문장도 좋다.

 **5 {불교학개론』교양교재편찬위원회/ 동국대학교 출판부/ 10,000원
불교입문서로는 일본의 학자들이 기술한 책들이 많이 읽힌다. 하지만 동국대학교 출판부에서 간행한 이 책은 불교를 전공하려는 대학 1학년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찬찬히 읽어 가면 인도사상계의 모습에서부터 부처님의 일생, 불교의 기본교리, 나아가 대승불교의 전반적인 교리까지 전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철학적 개념의 용어들이 비교적 많이 나와서 초심자들에겐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약간 딱딱한 편이지만 체계적으로 공부하고픈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6 {선의 이해}(100쪽), {선의 생활}(126쪽), {참선수행}(90쪽), {좌선으로의 초대}(37쪽).
이상 4권의 책은 선의 중요문제를 다 포괄하고 있다. 비교적 정확하게 서술되어 있다. 문장은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다. 좀 어려운 편이다. 어차피 선에 관한 책은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학술적인 문장은 아니므로 신경쓴다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 그 외의 책들은 모두가 선사들의 대화(전등록 내용) 등을 모았다거나 또는 선을 너무 신비화, 왜곡시키고 있다. 선과 관련된 책은 필자 마음대로이다. 정답이 없다. 함부로 쓴 책은 자칫 사람 망치기 십중팔구이다. 위의 책들은 선의 역사적, 시대적 고찰, 문헌적 고찰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선의 풍토, 즉 중국인들의 사유방법에 대한 고찰을 함께 하고 있어서 그 어느 책보다 잘 쓰여진 문고본이다.

 **7 {위빠사나 수행 28일}/찬메 세야도 아쉰 자나까비왐사/케마(김도희)옮김/한국빠알리성  전협회/480쪽/값 18,000
미얀마 출신인 찬메 세야도 스님이 1991년 12월 28일부터 1월 24일까지 28일간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 캔버라에서 위빠사나 수행 수련회를 열었는데, 이 책은 당시 세야도 스님이 직접 지도한 법문을 정리한 책이다. 지금까지 나온 책 중에는 비교적 자상하고 친근감 있게 쓰여진 책이다. 다른 책들은 문어체라서 쉽게 다가오지 않는데 이 책은 구어체라서 그 어느 책보다도 좋다. 단점은 페이지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위빠사나 수행에 관한 책은 책만 읽어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 함께 수행하면서 읽는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본 독서모임에서는 우선 책을 통하여 '위빠사나란 무엇인가?' 이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또는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본격적으로 위빠사나 지도법사를 초청하여 독서와 수행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위빠사나에 관한 책은 앞으로도 계속 좋은 책이 나올 것이다. 여지를 남겨 두는 것이 좋겠다.

 **8 {테리가타, 테라가타}-비구의 고백 비구니의 고백-/ 박용길 역/민족사
 초기불전으로서 수행자들의 고백적(告白的)인 진솔한 시구를 통하여 당시 수행자들의 모습과 부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함경에서도 가장 부처님 말씀에 가까운 경전 중의 하나이다.


 

3년차 <전문과정>에서 읽을 책 목록

***1 {인도불교의 역사}(상 하)/ 히라카와 아키라/이호근 역/ 민족사
인도불교사에 대한 세계적인 명저이다. 역사뿐만이 아니라 교리, 사상 등도 함께 기술하고 있다. 문헌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좀 읽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읽는다면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2 {중국의 불교} / 케네스 첸/ 박해당 역/ 민족사
중국불교에 대한 책으로는 그 어느 책보다도 잘 쓴 책이다. 이 역시 단순 불교뿐만이 아니라 중국사, 중국문화에 대한 설명이 함께 있다. 최고의 책이다.

 ***3 {바웃드하 불교}/ 나카무라 하지매/ 사이쿠사 미쓰요시/ 혜원 역/ 김영사
초기불교에서 대승불교까지 다루고 있다. 매우 좋은 책이다. 무상, 무아 등 아함불교 교리에 대하여 새로운 해석들을 가하고 있다. 비교적 문헌이 많이 등장한다. 지금까지 책에 비하면 좀 학문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학술서는 아니다. 또 산스크리트어에 대한 표기도 된 발음 위주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 좀 불편하지만 역시 명저에 속한다.

***4 {대승의 세계}-대승불교의 탄생과 발달-/시즈타니 마사오(靜谷正雄) 외/ 정호영 역/대  원정사/ 7,000
이 책은 대승불교의 성립과 발달, 전개 등 역사적인 부분과 대승불교의 사상, 대승경전 해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여러 책에서 대승불교에 대한 서술은 조금씩 있지만 이 책은 완전히 대승불교만 가지고 쓴 책이다. 서술은 매우 좋은 편이다. 좀 어렵기 때문에 3년 차에 읽는 것이 좋을 것이다.

 ***5 {불타의 세계} / 나카무라 하지매/ 김지견 역/ 김영사
매우 좋은 책이다. 설명이 더 필요 없는 책이다. 사진과 설명이 함께 있어서 일거양득이다.

 ***6 {우다나 이티붓타카}-진리의 언어, 기쁨의 언어- / 이미령 역/ 민족사
초기불전으로써 비교적 부처님 말씀의 원형을 볼 수 있는 경전이다.

 ***7 인도철학과 불교/ 권오민 저/ 민족사
인도철학서는 불교 이해, 특히 불교의 중요개념인 무상, 깨달음, 해탈, 윤회 등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반드시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이다. 일반 불자들로서는 인도철학과 불교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인도의 특수한 풍토적 문화적 이해가 없이는 불교사상에 대한 이해도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사상이나 철학은 반드시 그 나라의 풍토와 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성립된다. 불교는 인도에서 탄생되었다. 이 책은 비교적 우리가 알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매우 진지하게 쓰여진 책이다.

***8 {한국의 불교미술}/ 홍윤식/ 대원정사.
불교미술서(불상, 탑, 건축, 범종 등등)도 한 권쯤은 읽어야 할 것이다. 불교미술 관계 개설서는 마땅한 책이 극히 드물다. 그래도 현재 개설서로서는 이 책과 장충식 교수의 {한국의 불교미술}뿐이다. 향후 2∼3년 사이에 더 좋은 책이 나온다면 그때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불교미술과 관련된 책은 추천도서 정도도 좋겠다.

 

추 천 도 서


*1 {독서의 기술} /모티머 애들러 외/ 민병덕/ 범우사
우리가 독서를 하면서도 정작 독서의 방법을 모르고 독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떤 분은 책은 많이 읽어도 자기의 삶과 연관짓는다거나, 또는 자기 지식화를 못하는 분이 있다. 그냥 재미로만 읽은 결과이다. 독서요령에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함께 읽으면 더욱 좋고 추천서로 해도 좋고.


 *2『싯다르타의 길』칼루파하나, 재연 역, 숨
남방불교에서 그려진 부처님 일대기이다. 대부분의 책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부처님 생애를 신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철저히 인간적으로 묘사했다. 유년기의 같은 또래들과의 대화, 결혼식 모습, 아버지와의 대화 등등 인간적인 장면만을 다루고 있다. 서술형식은 거의 소설적 구성에 가깝다. 소설적인 구성을 통하여 부처님 생애를 보다 충실하게 그려보려고 한 책이다. 남방불교는 비록 부처님 당시의 모습과는 조금 달라져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붓다 재세시의 불교를 그대로 간직하려 애쓰고 있다. 특히 석가모니에 대한 충실하고 간절한 접근은 많은 불전(佛傳)을 낳았으며 이런 책들은 신앙인으로서 부처님에게 다가가려는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이 책 뒤편에는 각 일화마다의 전거를 충실하게 안내하고 있어 경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3 {달라이라마 행복론} 달라이라마/ 김영사
이미 널리 알려진 책이다. 더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4 {화} 틱냑한/ 명진출판
이 책 역시 앞의 달라이라마의 행복론과 함께 많이 읽힌 책이다.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하루에도 수없이 '화'를 낸다. 분노, 증오, 짜증 등은 우리의 마음을 괴롭힌다. 이 책은 '화'를 주제로 하고 있다. 

*5 {행복의 발견}--반야심경--/히로사치야/이미령 역
반야심경을 주제로 하여 이해하기 쉽게 수필 형식으로 쓴 책이다. 반야심경을 제대로 이해하자면 좀더 개설적인 책이 필요하지만, 이 책은 그 이전에 각자가 가장 간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6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했다}/ 홍사성/ 불교시대사/8,500
아함경에서 나오는 좋은 이야기(경전)를 먼저 수록한 다음, 홍사성 선생이 현실의 우리의 삶과 연결지어 해설을 붙인 책이다.

*7 {천수경 이야기}/ 김호성/ 민족사/5,500
불자라면 천수경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모르는 불자가 태반이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외우는 경우도 많다. 천수경 해설서와 반야심경 해설서는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다. 사찰이나 불교교양대학 등에서도 한두 번씩은 들었을 것이다. 일단은 추천도서로 선정해 두고 추후 의견을 들어본 뒤에 함께 읽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8 {예수는 없다} / 오강남/ 현암사
이 책은 예수와 기독교에 대하여 매우 합리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입장에서 쓴 책이다. 사고의 폭이 대단히 깊고 넓다.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책이다. 한마디로 문장력과 사유의 폭이 놀라울 정도이다. 노아의 방주 등 쟁점 위주로 썼는데, 전반적인 입장은 현대 과학시대에 터무니없는 말은 하지 말자는 것이다. 서구의 힘의 논리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만들어진 예수상에 대하여 전 세계 신학자들은 한결같이 비판, 수정하고 있는데, 한국 기독교만은 '기독교의 진리가 최고이다' '절대적이다' 등 광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애정적인 비판적이다. 저자의 기독교적인 삶이 이 책 속에 무르녹아 있다. 불자들도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 오강남 선생의 박사논문은 불교의 화엄철학과 노장사상이다.

*9 {불교입문} 다카사키 지키토/ 신법인 역/ 김영사/ 12,000
불교개론서이다. 매우 잘 쓰여진 책이다. 보충설명 등이 상세한 편이다.

*10 {바로 이번 생애}/ 위빠사나 선사 우빤디따 지음/조미라 역/ 불광/350쪽/9,000원
위빠사나 수행서이다. 비교적 쉽게 잘 정리된 책이다.

*11 {도연초}/ 요시다 켄코/ 송숙경 역/ 을유문화사
일본의 고전적인 명수필집이다. 단순한 수필이라기보다는 인생에 대하여 깊이 관조하게 하는 책이다. 문장도 너무나 아름답다. 일본의 문화적 배경이 좀 있는 편이지만 이러한 점은 외국수필의 경우 조금씩은 다 공존한다. 이 책은 물론 추천도서로 분류해야 하겠지만 분위기 전환을 위하여 1년에 한 권쯤은 같이 읽어도 좋다고 본다.

*12 {술몽쇄언}--꿈과 인생-- 김대현/ 남만성 역/을유문고/을유문화사
꿈과 인생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꿈을 소재로 한, 한문으로 쓰여진 불교수필이다. 저자는 월창거사 김대현(?-1870), {선학입문}(이영자 역)이라는 책도 지었다. 어느 날 문득 잠에서 깨어난 저자가 '꿈은 사실 허망한 것이다. 실제가 아니다. 인생도 그와 같다'는 것을, 단아하고 은근한 필체로 적어 내려간 책이다. 꿈은 사실과는 무관하다는 것에 대하여 한 예로써, 저자는 "김씨가 꿈속에서 친구 박씨하고 놀았을 경우 같은 꿈을 박씨도 꾸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꿈에 대한 불교적 입장, 실제를 보지 못하고 꿈속에 살고 있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모습을 들려주는 이 책에 대하여, 이능화는 {불교통사}에서 독창적이고도 세계적인 명저라고 극찬했다. 역자 남만성 선생의 해설이 더욱 명문이다. 한국불교계에서 몇 안 되는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함께 읽어도 좋고 추천도서로도 좋다.

*13 {티베트 역사산책}/ 김규현/ 정신세계사/18,000
티베트 문화와 불교에 관한 책으로는 비교적 잘 쓰여진 책이다. 사진과 지도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티베트에 관한 책은 대부분 환상적으로 쓰여져 있다. 어떤 책이 사실에 가까운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이 책은 정사(正史)에 입각하여 쓰여진 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아련한 환상의 드레스를 입혀 왔던 책보다는 사실적이다. 문장도 좋다. 

*14 {선의 사상과 역사} / 성본스님/ 불교시대사
중국선종사에 대한 개설서로서는 이 책만큼 잘 쓰여진 책은 아직은 없다. 명저에 속하지만 대중들이 읽기에는 좀 전문서이다. 우선 양(量)이 500여 쪽이 되어서 이 모임에서는 쉽지 않다. 개개인이 알아서 읽도록 추천도서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는 추후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15 {불교상식 100문100답}/ 정승석/ 민족사
이미 널리 알려진 좋은 책이다. 백문백답이라고 하지만 혼자 읽기에는 어려운 책이다. 원래는 {불교교리 백문백답}으로 대원정사에서 나왔는데, 절판되어 제목을 바꾸어서 민족사에서 재간되었다. 일반적인 주제가 아니라 학술적인 주제들이기 때문에 상당히 전문서에 속한다. 

*16 {숫타니파타}, {법구경}
널리 알려진 초기경전이다. 굳이 추천서에 넣지 않아도 한두 번씩은 다 읽었을 것이다. 법정스님의 번역과 석지현스님의 번역이 있다. 문장은 법정스님의 번역이 읽기 쉽고 명확한 개념은 석지현 스님의 번역이 좀더 분명하다.

*17 {우파니샤드} / 석지현/ 일지사
인도고전을 하나 읽을 필요가 있다. 우파니샤드는 주지하다시피 초기불교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고 있는 책이다. 물론 현재 불교의 각 개념에 대한 것도 우파니샤드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석지현의 {우파니샤드}는 해설이 너무 좋다. 번역도 명 번역이다.

 
 

*1, 2, 3년차 필독도서와 추천도서 중에서도 본 '불서 읽기 모임'에 부적당하다고 판단되면 다른 책으로 보완하고 신간이나 구간 중에서도 보다 좋은 책이 발견될 경우 교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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