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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7-13 00:00
빼앗긴 일 터 4부) 1 ) 종교 노동 대책위원회
 글쓴이 : 진관시인
조회 : 5,987  
빼앗긴 일 터 4부) 1 ) 종교 노동 대책위원회


우리 종교인들은 모였다. 철도 지하철 노동자들을 위하여 모였다.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문제를 해결하자고 노동자들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를 알기 위함이다.
노동자들의 희망은 원상 회복하는 일이라고 말 하였는데 그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말 한다.

예전에 군부 독재 같으면 이러한 일에 대하여서는 꿈도 꾸지 못 하였다고 말 하면서
우리들은 울었던 일을 기억해 냈다.
빼앗길 일 터로 돌아가게 하자고 결사 하였다.
말하는 순간에도 폭력의 무리들은 외치고 있다.
정부 당국자 들은 절대로 안 된다고 말하는 눈이 슬프구나.

권력이란 무상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권력에 집착한 자들
언젠가는 낙엽 처럼 떨어질 터인데도 권력에 안주하고 있는 자들이 불쌍하구나.
종교라는 이름으로 말하는 것 보다도 더 크게 자리를 잡으려고 하는 철새 정치가들
그 들에게 있어서는 피를 나눈 형제들 하고도 권력을 다투는 것을 보았지
그러한 자들에게 있어서 종교란 벌레로 안다.

종교 지도자란 거짓 위선자 들에게 말 한다.
종교인들의 피를 빨아 먹고 살던 이들이 종교 지도자 라고
그 들에게 있어서는 거짓 투성이이고 말 만 하는 자들이다.
그러한 자들에게 있어서는 깨 벌레 같은 몸이다.
종교의 탈을 쓰고 살아가는 삶에 기생충들이다.
노동자들에게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를 성찰하지 못하고서
권력에 말을 따르는 꼭두각시나 다름이 없다.

깨 벌레 같은 종교인들이 명동에서 조계사에서 어서 직장으로 가라고 기자 회견을 하였다
농성 장소에서 어서 돌아가라고 말을 하고는 권력에 아첨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엉터리 종교인 들이 기자 회견을 한 후로는 힘이 없어 졌다.
우리는 참 종교인들은 조계사에 모였지만 효력이 없어 졌다.
노동자들에게 무엇을 말 할 것인 가를 생각하고는 돌아 섰다.
노동자들에게 아무런 힘을 주지 못했다
너무나도 노동자들 앞에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정치 권력자들은 철옹 성을 쌓고 있었다.
청와대 눈치 만 보고 있었다.


2) 최훈 철도청장은 면담을 거부한다니

힘 없는 불교의 이름으로 전했다
최훈 철도청장 면담을 신청했다.
그런데 청장은 불교의 이름으로 신청한 면담을 거부한다고 알려 왔다.

거부한 이유는 법으로 해결하자는 말

법이란 이름으로 해결하자는 말이 이렇게 힘든 노동자의 외침 소리
철도 지하철 노동자들의 보호를 하지 못한 자의 병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공권력을 의지하는 자
법으로 해결하자는 말을 할 수 있나.

그러한 말은 거짓이다.

아무리 힘이 없다고 해도 철도청장이 자기들의 부하를
구하는 일을 하지 않고 직장을 해직하고
직장에서 모조리 쫓아내고 잘 살 수 있나.
남에 눈에 피눈물을 내면 자기 눈에도 피눈물이 난다는 말을 모르나.

남의 목숨과 가족의 생명을 죽이고
자기들 만 잘 살려고 한다면 그 원한이 맺어 살 수 없다는 인과 ...
그러한 인과가 분명히 있을 것인데도 ... 그대는 죄인이다
철도청장은 분명 죄악을 지었다. .죄인이다.


3) 우울한 조계사

참으로 우울하다. 조계사에 만불 탑을 조성한다고 한다.
탑을 세울 나무를 가득 싣고 트럭이 들어 왔다.
그러한 일을 한다는 것은 황룡사 탑이라고 역사를 창조 하리라

좋구나. 부처님에 이름으로 일을 하자

그런데 그러한 불사가 아니라 인간의 존재를 위하는 불사
그러한 불사를 하지 못하면서 하는 불사는 병이다.
불교를 개혁하자고 외친 일이 헛수고로 돌아갔다.
불사란 이름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개혁 한다는 자들의 종말이다
정부 당국에 불교 침탈을 항의한 이후
가장 큰 성과를 까먹어 버린 일
현수막 철거와 백만 서명 운동.
해결을 하지 못하고 막을 내린 일
정말로 노동자들에게 미안한 일 .

불교는 정부 당국에게 끌려 다닌 버릇이 도졌다.
난데없이 조계사에서 농성중인 농성자에게 ....
철수 .... 철수... 철수하라는 경찰의 명령 통보가 신문에 났다.

그 뒤로는 조계사에 공권력들이 출입을 자기 안방 처럼 들어 왔다
이 날 부터 불교는 다시 권력에 하수인으로 변해 버리고 있었다.
아무리 외치어도 소용 없는 권력의 하수인
개혁 회의를 하는 날에도 벽지를 써 붙여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공권력에 힘이 되살아 났다.
이것은 투쟁을 한다고 말 하던 자들의 나약함이다.
나약함이 그 들에게 잡혀 벼렸다. 그 들의 힘은 대단한 공권력 .
그 힘이다. 그것을 믿었다. 그 힘으로 나약한 노동자를 억압 한다.

권력자의 횡포가 날로 기승을 부린다.
가라 말해도 그 들은 말 하는 나를 노려 본다.
비겁한 자여 가라 어서가라 말 해도 청사 만 바라 본다.
불교의 개혁은 중생들에게 희망이다.
철저한 철학을 지닌 개혁이다.
이런 결사의 서원이 일어 났다.


4) 학인들의 성명

전승련의 성명이다. 학인 들의 목소리가 울렸다.
학인 들이 없었다면 조계사에 공권력의 투입은 벌써 했을 결행 했을 것인데
그러한 공권력에 굴복하게 된다면 말이 아니다. ..

종단의 힘은 상실되고 만다는 것을
그러한 뜻에서도 조계사를 사수하자
그런데 스님들의 일이란 하는 일도 없으면서
너무나 바쁘게 돌아 다닌다.

젊은 스님들이 방학을 맞이하여 무더위를 피하려고 어딘 가로 떠나가 버렸다.
공권력 그러한 날을 기약 했다.
절대로 그러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들은 한 둘씩 어딘가로 떠나가 버리고 말았다.
방학이란 말을 하면서 떠나가 버린 그 자리에는
나에게는 힘이 없는 자들로 보이기 시작 했다.

날 마다 조계사에는 피 바람이 불어 왔다.
남쪽에서도 북쪽에서도 불어 왔다
노동자 들을 더 이상 보호할 수 없는 날
그러한 모습이 날로 기승을 부리는 날
아 나에게는 힘이 되었다

절망하면 절망 할수록 힘을 얻은 일
그것은 젊은 전승련의 기자 회견이다.
절대로 공권력으로 해결을 하지 말라는 선언
청정한 국토를 장엄하는 그러한 선언이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일을 취소 하자
청년 승가를 믿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나서자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하나의 힘이다
전승련의 발전을 기대 한다.
조계사에서 역사를 창조 하자


5) 할 수 없는 일

나는 노동자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노동자를 위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하면 잘못이다
나에게 주어진 소임이 노동자를 위하는 일이라면 그러한 일을 하는 것이 나의 소임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지켜야 할 여려가지 덕목이 있는데... 그러한 일들에 대하여
지키는 힘은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다.

철도 노동자여 .지하철 노동자여
언제까지 이러한 모습으로 살지 않을 것인데
이러한 힘과 용기와 의리를 지켜 바르게 사는 정의의 칼날이 되자
그리하여 조국을 사랑 하자

이 땅에 사는 수 많은 노동자들을 사랑 하자
지친 인간들에게 잠을 깨울 수 있는 그러한 사회
아 아 어찌 내가 할 수 있을까.

나는 노동자가 아니라서
나는 노동하는 자가 아니라서
그러한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안돼.
할 수 있다 노동자가 아니어도 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나에게 있어서 바보라고 말 하지
바보 이기에 그러한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이지
나는 그러한 말에 대응을 하지 않았다
태양이 솟아오르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말하지 않았다
동해에서 서해에서 바다가 출렁거리고 있다
잠에서 잠을 통하여 전해지는 역사여
우리가 하나의 탑이 되기 위하여
불국사의 아사달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아사녀의 눈물이 되는 것이 아니다.


6)노동의 기쁨으로

노동의 기쁨이 무엇인가
나에게 말을 해다오...
말 없이 서 있는 속리산 미륵의 눈동자 같은 부처님들 이다.

오늘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 터를 빼앗겼나

눈물을 흘리는 이들의 한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죄악이다
그 죄악을 어떻게 해결 하자는 것인가를 한 번 만 생각해 보라
이 나라에 노동 정책이 무엇인가를 말 해라.

뜨거운 냄비 같은 나라다

철도 지하철 노동자들이 농성을 하는 일 앞서.
노동자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
이러한 말을 하고 분신한 전태일을 생각한다면
노동의 기쁨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그러한 꿈은 사라지고 대량 징계 수배
이러한 정책에 대하여서는 동의 할 수 없다.
민중이 주인 되는 그 날에 보자.

우리에게는 동해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물살 같이
신명나게 물살을 해치며 살자 말하자 구나.
노동자의 기쁨을 찾아 가자
눈물을 흘리는 이들 앞에
나는 두 손을 모우고 참회 한다.
감옥에 간 노동자들을 생각 한다.


7) 무더위 속에서도 견딘 인욕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함을 찾아 나섰다.
조계사는 평화를 얻었다
조계사주 위에 불구 상점에서 나의 손을 잡고 얻었던 이익을 까먹는 다고 말하는 이들뿐이다.

아마도 나에 대한 욕설이다

불구 상점 서점 주인들의 분노를 삼킬 수 밖에 없다.
이것이 나에게 있어서 부처님의 불사이기 때문이다.
노동자들을 지켜내는 일이 더 소중한 일이다.
만일에 노동자들을 빼앗겨 버린다면 죄악이다.

노동자들을 지켜내야 한다.

조계종에 개혁 불사는 바로 노동자를 지켜내는 일
이러한 신념으로 무더위를 이겨내려고 몸부림을 쳤다
벽송 나무에게도 ....회나무에게도 ....말을 했다.

법당 앞에 서 있는 부처님 탑 앞에서도 고백 했다...

어느 일 보다도 더 소중한 불사라는 말을
이러한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불국사 부처님을 조성한 일 보다도
더 소중한 불사.

우리 모두 나서야 한다. 일어서면 빛이 되고
일어서면 몸이 되는 불사를 하자
밟혀도 다시 살아나는 민중의 꽃이 되자고 결심한 마음.

8) 폭염이 시작 되는 날

박홍이란 대학 총장이란 자가 망발을 한다.
청와대에 가서 말을 했단다.
지금 어디에나 다 있는 악의 뿌리를 제거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다닌 단다.

세상이 더럽혀 졌다.

대학 총장을 하고 있는 자가 그러한 말을 하고 있다니.
공안 정국을 만들어 주고 있다.
분명 말 하자면 잘못된 일. 역사는 기록할 것이지. 잘못된 말의 역사
분통이 터지는 일이다 신부가 그러한 말을 하고 있으니
신부가 그러한 말을 한다면 병든 신부이다.

신부가 하는 말은 신의 말이다 라고 하던데. 아가리 한 번 거칠다.

신부가 하는 말은 폭력이다. 폭력의 말. 폭력의 언어.
이러한 말을 기록하게 하자
청와대에서는 용기 있는 신부라고 칭찬 했다니

칭찬을 할 말이 없었나 보다. 병신 같은 말이다. 말에 병든 말이다
이제 종교의 역할은 끝이 났다. 종교는 병 들었다. 병든 종교
권력에 아첨하는 종교는 병 들었다

막스가 말하던 말 종교는 민중의 피 만 먹고 산다
일하지 않고 놀고 먹는 자여. 병든 신부여.

폭염과 함께 조계사에서는 공권력이 자신에 힘을 기르기 위하여
뜨겁게 몰아치고 있었다.
뜨거운 태양이 얼굴을 태우고 있다
삼베 적삼에 땀 방울이 흘러 내렸다.


9) 서로 욕하기

조계종에 바람이 일어났다. 개혁의 바람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운동이 일어났다
전국에 공권력에 대응하기 위하여 현수막을 500 개를 걸었다.

참말로 소중한 역사를 창조했다....내용은 동일하다
1994년 3.29 4.10 일 법난 책임자 처벌.
김영삼 대통령은 공개 사과하고. 최형우 내무부 장관은 퇴진 하라
이러한 현수막 500 개를 걸었다.

청와대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았다.
압력을 하면 할수록 강해진 법난 대책회의 일꾼 들
아무리 억압을 해도 참고 견딘 인욕 들이다
그러한 권력을 항해 외치일로 하여금
민중들에게 있어서는 희망이 되었다.

권력자들은 민중들에게 등 돌리고 말았다.
종교인들 마저 거리를 두기 시작 했다
그러나 개혁 회의를 흠집 내기 시작 했다
비올 바람이 불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일을 감지하지 못한 자들
최형우에게 굴복하고 말았다
비 맞은 병든 숫 닭이 되고 말았다


10) 단결하면 살아

단결하면 살아도 단결하지 않으면 죽는다.
어느 집단이나 마찬 가지다.
한 번 이룩한 성과를 지켜내기 위하여서는 투철한 사상이 없이는 안 된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고 말했던 의미를 이제야 알 수 있다

죽음으로 갈 때에도 단결 하라는 훈장을 주던 일을 기억 하자 ...김구선생이 준 윤봉길 의사에게 말을 한 내용을 기억 하자
이러한 말을 우리 스님 들이 알고 있는지...속이 탄다. 깨어나야 한다. 참선자의 몸 처럼 눈 감지 말고 일어나야 한다고 말 하자 .

들꽃이 핀다. 개혁 회의 수행자여

종단을 이끌려고 하는 몸부림 같이 놀자
물가에 벌거숭이 알 몸으로 놀자
이것이 불교의 몸이다
자기를 버리는 일. 자기를 살리는 일이다.

역사 발전 앞에 자기를 던지는 몸
이것이 대동 단결이다. 이제는 민중의 몸으로 돌아가자

민중의 몸으로 돌아가지 않고서는 거짓이다. 역사의 몸으로

수행자여 대동 단결의 의미를 아는가 ....이것이 무너지면 끝장이다. 화장 터에 불이 솟아오르는 이유를 알라. 타들어가는 불꽃 그 속에 우리가 있다.

11) 생명의 소중함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가을 알아야 할 때다
군부 독재자 들이 집권하고 있을 적에도 우리는 울었다
우리 모두 자유 없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그리하여 민중들이 일어나 독재자를 몰아내자고 말했지
역사에 바른 정권을 부여할 우리 민족의 힘
그 힘을 기르자고 말했어.
삼당 야합으로 민주화의 힘은
사라져 버렸다.

그러한 말이 되어 더욱더 탄압이 가중되고 있었다.
그러한 일을 당해보지 않는 자들은 모른다.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 독인가를 모른다.
독버섯 같은 권력에 놀지 말자

사람들 마다 생명의 소중함이 상실되고
공안 정국이란 회게 망칙한 도깨비가 나타났다.
우리는 모두들 도깨비 춤에 놀아나고 있다

그렇게 정치를 할 능력이 없으면 말라
정치에도 정치 철학이 없으면 말라
민중을 억압하고 있는 정치는 가라
노동자의 몸부림을 알지 못하고 무슨 정치를
반 만년의 역사를 거역 할 수 없는 정치를
분명히 이 땅에 정치를 이룩하자.

12) 사상 논쟁

사상 논쟁이 일어 났다.
권력이 비틀거리면서 일어나려고 한다는 몸짓이다. 그러한 몸짓을 우리도 안다.
그러니 이제는 속이지 말거라.

설사 양심적인 말로 다스리는 정통성이 있다고 해도
청와대에서 말을 한다 해도 믿지 못한
정부.

그 말을 믿을 수 없다.
어떻게 하여 정통성이 있는 정부인가
모든 정적을 청산한 정부
문민 독재를 하고 있는 정부
그러한 정부를 정부라고 말 하나.

아득히 먼 날에 있을 교요
우리들은 알 수 있으리라
사상 논쟁을 부추기고 있는
나라.

철도 노동자들에게 있어서의 자유는
민주 노조를 건설하는 일이다.
노동자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자
그러한 자의 발언은 말이 아니다 독이다.

독을 물고 있는 자들이 권력이다.
그러한 말을 만들어내는 자는 악인이다.
그대들이야 말로 민중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자들이라고 말 하자
대대손손 이완용이라고 말을 할 것이야
오늘의 시대는 철학의 빈곤 시대
오늘의 시대는 정치 빈곤의 시대.


13) 철마여 달려라.

철마여 달려라. 어느 곳 일지라도 달려라.
기관사 들이 없다면 철마는 멈추어 버린 고철이다
우리 나라의 기관사 들의 외침 소리를 듣자 구나.

이러한 말의 의미를 알 지 못한 나라

어느 것 하나라도 들어 줄 일이 없다.
정치 권력자 만 바라보고 있다면 정치가 아니다.
정치는 민중 속에서 나오는 것 임을 알라.

일 하라 자기 자신이 처해 있는 곳에서 일 하라
일 하는 자의 즐거움을 우리는 알자
노동자의 자리를 지키는 힘을 얻자
오늘에 일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내일에 일을 할 수가 없다.

우리가 무엇이 되어 말 하라

철도여 힘차게 달려라
철마를 몰고 달리는 이들의 바른 정신으로
노동 세상은 오리라.
그리하여 우리는 어깨 춤을 추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일을 하자
거기에는 그 어떠한 거짓이 없다.
다함께 달리는 희망의 철마여.


14) 의지

노동자들의 힘이란 하나의 의지입니다.
의지가 없다면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어떠한 억압이 온다고 해도 역사의 주인이 되기 위하여
하나의 의지 만을 지켜내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철도 지하철 노동자 들이 하나의 끈이 되었다는 것을 찬양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영원한 투쟁입니다.

조계사에서는 한 방울의 물방울도 떨어지지 않는다.
무더위를 이겨내는 그 들의 의지 만을 삽니다.
어쩌면 모든 것을 포기했는 지도 모릅니다.
노동의 가치를 알고 있는 그 들에게 말입니다.

지조를 지키면서 지킨 노동의 대가를
부처님의 품 안에서 살자 이 말입니다.
어두운 세상이 아니라면 좋습니다.

이 처럼 굳은 의지 하나 만을 위하여 살고 있습니다.
어떤 인간들의 시비도 끝이 났던 일을 기억합니다.
새로운 삶의 보금 자리가 이루어 지리라는 신념입니다.
그 날에 다짐을 하였던 일을 기억하자 말합니다.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투쟁의 깃발을 올리며
온 몸으로 지탱하며 지킨 의지를 말 합니다
감옥에 간 동지 들의 안부를 물었던 일 말입니다.

15) 어둠의 장벽은 무너지고

어둠의 장벽은 무너지고
벽송 나무여 말 하렴아.
참 잘 지킨 노동자.

한 가족이 되어 나타난 인연
그렇게 비방 만 하던 노 보살 들.

철도 지하철 노동자 들 앞에 와서
다정히 말을 하는 모습도 보았다.

그리하여 알아낸 일이란 사람에 마음
자주 만나면 인연의 소치란 말.

만나자 어떠한 인연 이라도 맺자
그러면 노동자의 참 세상은 오리라
이러한 다짐을 하고 지킨 몸

날로 공권력은 사자 처럼 날뛰 었다
고양이 처럼 냄새를 취하고 있었다.
어떤 일이 일어 날 것 만 같았다.
그리하여 모두 들 긴장하기 시작 했다.

천막에서 잠을 이루는 것이 불안 했다.
언제 쳐들어 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조계사 신도 들의 횡포는 사라졌다.
이것 만 보아도 자비스런 부처님의 도량을 알았다.
날 마다 희망을 말 할 수 있는 날이 되었다.

16) 갈 길이 너무나 멀어

갈 길이 너무나 멀었다. 험한 산 길을 가듯
사막 같은 분단의 남쪽이다. 여기에서 그 무슨 싹을 틔우는 씨앗을
... 뿌리 겠나. 아무리 좋은 씨앗을 뿌린다 해도.

씨앗이 눈을 뜰 땅. 어둠 속에 빛이 되어 잠들지 못하는
세상.
독재의 칼바람이 분다.
풍랑이 몰아 친다.
문민 독재의 칼 바람이 불어오는 한
우리는 희망이 없다.

날 마다 선전을 하고 있는 나라
문민 정부라고 말을 하지 못한다.
날이 가면 갈수록 힘든 나라
신 새벽에 태양이 솟아 올라와도
우리들의 가슴에는 태양이 아니다.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나서지만
텐트 농성 장소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동지 들이 감옥에 가고 수배자 들의 고통의 날
연일 지속되고 있음이 서럽구나.

별 볼일도 아니었는데 큰 일 같이 말 하던 일
병형 근로제에 대한 말을 하였는데도 죄인
이 처럼 가혹한 탄압은 없구나.
분명 인과가 있다는 것을 알리자
그 날에는 명예가 회복 되리라.


17) 오라 어서 자유여

오라 어서 자유여
억압 당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자유
등불 처럼 타오르는 불꽃이여

우리 들의 가슴 속에서는 빛이다.
잠에서 깨어나는 자유
이것이 우리에게는
꿈이다.

우리들의 심장 속에서 뛰는 자유
자유는 그렇게 오는 것이지.

우리가 무슨 이유로 자유를 원하고 있으며
우리는 무슨 말로 자우를 기다린다고 말하나
걷잡을 수 없는 절망의 나날이여.

우리가 원하는 자유는 기다린다고 오려나.
바람이 불어와도 자유는 오지 않고
갈대 처럼 흔들려도 어둠은 오네.

무엇 때문에 거미 처럼 집을 짓나
쇠사슬에 온 몸이 묶여 산다고 해도
자유 있으면 그 것으로 족하단 말 하건 만
살아 있다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

어둠 속에서 헤메이는 아픔을 참고 견디어
내일에 오는 그리움을 그림 그리자 구나
그러면 그 때에 가서 말 하렴 .


18) 노동자 들의 잠자리

노동자 들의 잠자리가 걱정이 되었다는 이들
조계사 주의에는 우리나라 휴전선이다.

금시라도 쳐들어 올 그러한 몸이다.
그러던 어느 밤 신 새벽에 삼량진에서 열차가 서로
부딪혀 철도 기관사가 죽음으로 갔단다.

우리 들은 침묵의 강이 흘렀다.
강가로 달려갔던 바퀴를 찾았던 몸
철도청에서 발표한 내용은 거짓이다.

기관사가 졸다가 그랬다는 말
기관사에게 물어 보았더니
출발 시간 몇 분 전에 어떻게 졸겠나.

그러면 그렇지 철도청에서 발표는 거짓
거짓이란 말을 하고 있는 나라
전국 국민 들에게도 알려 주자
우리의 언론은 잠을 자고 있었다.

어서 빨리 정상적으로 노동자 들이
빼앗길 일 터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만 그러한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
문민 독재자의 횡포는 망국적이다.

19) 영혼을 위하여

철도 기관사 들의 영혼을 위하여
온 몸으로 일어나 눈물로 말 한다.
훨훨 날개를 날아 보지도 않는 이들의 노동 해방자의 목소리.

이름 없이 죽음으로 간 노동자여

그대들의 투쟁은 영원하리.
자기 만 살고 남을 죽이려 했다면 ... 그것은 존경합니다.
살아있는 자들의 영혼이여 말 하라.... 말 하라 .

자기 몸을 던지는 그 정신 이야말로

우리 모두 그 뜻을 받들어 말 하자
노동의 이름으로 역사 위에 찬란히 기록 하자
그리하여 살신 성인의 의지라고 말 하자

나는 여기에 말 없는 무덤 앞에서 꽃을 보인다.
꿈을 먹어버린 역사의 철마여 ..그대는 잠시 말 하라
무서운 독재의 칼을 녹여 버리자

역사에 가장 잔인한 비극의 날이라고 말하자 구나 .
영혼이여 그 날에 노동 세상의 영혼이여


20) 어찌 이런 일이

어찌 이런 일이 일어 났나. 다 같은 혈색을 하고 태어 났다
이것 만 보아도 우리는 다 같은 형제라는 사실인데도 말이다.
자기 자신에 꿈을 한 번도 실현하지 못한 자의 몸이다.

삼량진 역에서 일어난 비극의 날이여..살아 날 수가 있었는데
살아서 말을 했어야 하는데.
아무도 그 날에 일을 말 할 자가 없구나.

어느 세상에 가서 말을 하려나 파도 처럼 밀려 왔다가 밀려 가는 그리움들
같은 동지를 잃어버리고 울었다.

조계사에서는 눈물의 강을 이루었다
철도청의 저주를 기억하게 하자
분향소 하나 설치 하지 못한 일이다
얼굴을 들지 못하고 울었던 이들
대웅전에 부처님도 울었단다.

나는 그 날에 기도회라도 하지 못한 일을 후회 한다.
이 모든 것이 한 편의 시가 되지 못함을 서러워 한다.
시인의 기억을 망각하게 한 자들의 비극
무서운 폭우 비올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보고도 말 할 수 없나.